"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마 8:11-12)
산에서 내려오신 주님은 삶의 현장에서 사역을 시작합니다. 이 땅은 아름다운 창조로 시작되었지만 죄의 칩입으로 모든 것이 어그러졌습니다. 모든 관계가 깨어짐으로 질병과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창조의 방향이 빗겨나가자 창조세계는 절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작정하시고 준비하신 일은 절규의 세상에 샬롬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샬롬은 단지 마음의 평화가 아니라 창조계의 온전한 회복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언약하시고 때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습니다. 우리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으시고, 제자를 부르시고, 제자들에게 복음의 도리를 가르치시고 본을 보여주십니다.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치유하셨습니다.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치유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버림 받은 자였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치유하셨습니다. 육신의 질병만이 아니라 관계의 치유도 회복하셨습니다(4).
특별히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십니다. 이방인인 백부장이 자신의 하인을 위하여 예수님께 온 것도 대단한데 말씀만으로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히11:1). 이스라엘 중에 이 만한 믿음을 본적이 없다고 칭찬하셨습니다(10).
그러면서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십니다.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을 것임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고 말씀합니다.(11-12).
혈통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음을 선포하셨습니다(요 1:12). 온 세상의 회복을 위한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심판의 자리에 앉아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자의 실체도 말씀하셨습니다. 그 현장이 백부장의 믿음으로 그 하인이 즉시 나은 모습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이 일어납니다. 온 세상의 회복은 예수 믿음에 있습니다. 절규가 변하여 샬롬이 되는 것은 예수 믿음입니다.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의 말씀을 확신하고. 날마다 입술로 고백하는 삶이 우리를 복되게 합니다.
동서로부터 온 한 사람이 된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은혜임을 시간이 갈수록 더욱 깊이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백부장과 같은 믿음으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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