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믿음이 작은 자들의 세상 (마 8:23-34)

새벽지기1 2023. 2. 7. 06:0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마 8:26)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사람들에게 제자의 길이 불편한 삶을 감당해야 함을 설명하고, 죽은 자들의 장례문제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서 장례하게 하고 따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 건너편 지역으로 갑니다. 배에 오르자 큰 파도가 치기 시작하자 제자들은 살려달라고 외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믿음이 작은 자들이라 책망하시고 바람과 바다를 꾸짖습니다. 그러자 잔잔하여졌습니다.

분명 예수님께서 불편한 삶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당하기 전까지는 그 의미를 제대로 인식할 수 없습니다. 고난이 오면 자신의 믿음이 확인됩니다. 고난을 통과한 영광과 고난과 함께 믿음의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제자들의 모습에서 작은 믿음의 모습을 봅니다. 창조주이시며 구속자이신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작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바다 건너편 가다라 지방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귀신들려 몹시 사나워진 사람을 만납니다. 사람들은 무덤 사이에서 다니는 귀신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귀신은 예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자신을 괴롭게 하려고 왔느냐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돼지떼에게로 쫓아내어 달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자 바로 돼지떼에게로 들어가고, 돼지떼들을 바다로 들어가 죽습니다.

이 사실이 사람들에게 충격이었습니다. 돼지를 치던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실상을보고 자기 동네에서 떠나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두려움을 제거해줬는데 고마워 하지 않고 떠날 것을 요구한것입니다. 이들에게는 오직 육신의 문제가 중요하지 영적인 문제는 관심이 없습니다.

믿음이 작은 자들의 세상은 보이는 것을 의지하고.보이는 것만 소망하고 살아갑니다.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것을 소망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창조주요 구속주이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육적인 것을 생각하지만 영혼의 문제에 우선순위를 둡니다.

나의 바라봄은 어디어디 있는가?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며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