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한 다스리는 자 (마 2:1-12)

새벽지기1 2023. 1. 22. 06:55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마 2:6). 

예수님의 성육신에는 여러 사람이 등장합니다. 본문은 동방에서 온 박사들, 당시은 유대 왕 헤롯, 그리고 대제상과 서기관들입니다.

이들이 모두 예수님의 성육신에 관계되어 있습니다. 성령께서 마리아와 요섭에게 은밀하게 알려주신 계획을 이제 공개적으로 나타내십니다.

공개적인 나타내심은 예수님의 오심이 예언의 성취이고, 역사적 사실임을 알려줍니다. 은밀한 이야기가 아닌 온 백성이 들어야 합니다. 백성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백성에게 알려줍니다.

헤롯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유대의 왕이 어디서 태어났는지를 묻습니다. 그 소식을 알려 주는 한 별을보고 그에게 경배하러왔다는 말에 소동이 납니다.

헤롯은 유대인의 왕 즉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대제사장과 서기괸들을 통하여 듣습니다. 베들레헴에서 다스리는 자가 나올 것이라는 예언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동방에서 온 박사들에게 예수님의 나심에 대하여 알려 줄것을 요청합니다.

베들레헴에 도착한 이들은 앞서간 별이 아기 있는 곳에 머문 것을 보고 기쁨으로 들어가서 황금,유황,몰약의 예물을 드리고 돌아갑니다. 이때 성령께서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하셔서 다른 길로 갑니다. 이것이 이들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오직 주님께 경배하고 사라진 동방에서 온 박사들의 모습이 감동입니다. 오직 주님만 찾고, 주님께 경배하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갑니다. 반면에 자기 욕망을 지키려는 자들은 결코 그 영광을 누릴 수 없습니다. 탐욕은 오직 사망에 이를 뿐입니다.

예수님의 성육신은 유대인의 왕이시고 온 인류의 왕의 탄생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왕이신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 순종입니다.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한 매개가 아닙니다. 영광과 경배를 돌리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을 찾는 것이 헤롯과 같이 자기 욕망을 위한다면 소망이 없습니다. 동방에서 온 이들과 같이 구원자 예수님을 아낌없이 경배할때 소망이 있습니다. 욕망과 경배사이에서 기도합니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왕이신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다시금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