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경건메세지

그대 질문이 아직 남아 있는가?

새벽지기1 2022. 12. 23. 05:24

그대 질문이 아직 남아 있는가?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쉼 없이 쏟아내던 어린아이가 자라면 질문을 모르는 똑똑한 어른이 됩니다.
똑똑한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많은 자리를 내줘야 하는 시대(중략),

인문학은 자기 자신과 서로에게 질문을 만드는 좋은 재료입니다.”

송민화 저(著) 《동시 읽고 울어봤어》 (문이당, 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유대인 물리학자 이지도어 아이작 라비는 원자 시계의 개념을 최초로 발견한 공으로 1944년 노벨상을 탔습니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통해 길을 찾는 것도 그의 덕입니다.
그가 아무도 생각지 못한 핵 자기 공명 기술을 개발해 냈을 때 기자들이 그 비결을 물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학교에서 돌아오면 어머니는 늘 이렇게 물으셨지요.
‘얘야, 오늘 공부 시간에는 선생님에게 무슨 질문을 했니?’
그것이 바로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비결입니다...”

 

좋은 질문이 좋은 삶으로 이끕니다.

우리 시대의 영성 깊은 기독교 작가 C.S.루이스는 현 세대를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 시대는 존재의 깊은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오직 어떻게 해야 성공할런지 고민할 뿐이다....”
인문학은 잃어버린 존재의 질문을 다시 찾아 줍니다.

그러나 답을 주지는 못합니다.

 

성경은 질문하는 인간에게 정답을 가르쳐 줍니다.
‘내가 누구인가?’존재의 질문이 가득했던 니고데모는 마침내 예수님을 찾아 옵니다.
예수님은 그런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 한다’는 진리의 말씀을 전해 줍니다.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