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돔-구속사의 들러리!(창36:1-43)
본문은 구속사의 한 지류로서 이스라엘 민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에돔 족속,
즉 에서의 후손들의 계보를 언급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에서가 가나안 땅을 떠나 세일 산지로 이주하게 된 표면적인 이유는,
야곱과 에서 두 형제의 소유가 같은 장소에 거주할 수 없을 만큼 풍부했기 때문이었다(7절).
그러나 그 궁극적인 이유는 일찍이 이삭의 입을 통해 이미 계시 된 바 하나님의 섭리 때문이었다(창27:39-40).
한편 여기서 유기된 에서의 계보를 언급하는 이유는, 아마도 장차 구속사에서 나타나게 될
에돔 족속의 선민 이스라엘 침략에 대한 그 배경적인 설명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선민의 주변부에 있던 에돔 족속은 구속사이 중심부에 있던 선민 이스라엘의 들러리에 불과했다는 사실이다.
오늘 날 우리도 구속사의 중심부에 서느냐?
아니면 들러리로 살 것이냐는 오직 각자의 선택여부에 달려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좋은 말씀 > -말씀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셉의 성실함! 예수님의 성실하심!(창37:12-17) (0) | 2022.11.19 |
---|---|
하나님의 섭리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창37:1-11) (0) | 2022.11.18 |
구속사의 무대에 등장한 야곱의 12아들들(창35:22-29) (0) | 2022.11.16 |
패륜 범죄는 인간의 최후 방어선을 침범한 죄(창35:21-22) (0) | 2022.11.15 |
이상한 가족사와 하나님의 경륜!(창35:16-20) (0) | 2022.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