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창골산 봉서방

주의 일을 나의 일처럼

새벽지기1 2022. 11. 16. 05:55

주의 일을 나의 일처럼     

   
글쓴이/봉민근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나의 일처럼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또한 교회에는 열심히 다니는데 전혀 관심이 없고 활동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말할 것도 없이 주인 의식이 없어서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자녀로서 주님의 일이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교회에 다니므로 구원을 얻고 복을 받고자 하는 얄팍한 신앙으로 살기 때문이다.
이 모두가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출발한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다니는 것 자체가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사라진 사람들의 모습이다.
희생이나 섬김은 안중에도 없다.

기도를 해도 자신만을 위하여 하고 찬양을 하여도 자기가 좋아하는 곡만을 선택하여 부르며
취미로 음악활동을 하는 것에 불과한 사람들이 있다.

성경을 지식을 쌓는 방편으로 읽고 기회가 되면 기독교에 대하여 좋게 말하는 것 외에 전도에는 무관심한 사람들은
주님의 나라에 일을 나의 일처럼 하려는 주체 의식이 없다.

주인이라면 남처럼 대충 일하지 않는다.
주님의 일을 남의 일처럼 하는 사람은 엄밀히 말해서 구원받고

자녀의 권세를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답다 말할 수가 없다.

사람들에게는 어떤 공동체에 소속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진정으로 그리스도 안에 속한 자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의 일을 하고 싶어 한다.

그것이 정상이다.

주의 일에 무관심 한자는 맡은 자의 사명을 멀리 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없다.

예수님도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하신다고 하셨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는 만큼 주의 일을 하고 싶어 한다. 

자신의 일은 밤잠을 줄여가면서 하는 사람이 주의 일에 무관심 한 자를 어떻게 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을까? 
열정이 사라진 것은 그만큼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일 것이다.

주께서 나와 하나가 되어 살고자 원하는 자는 주의 일을 나의 일처럼 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자료/ⓒ
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