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목수, 목자, 목사이신 예수님!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새벽지기1 2022. 11. 12. 07:25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1:28-30).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 보면 등에 짊어진 죄의 짐 때문에 고민하는 크리스천이 등장합니다. 당신은 짐이 없이 참된 안식을 누리십니까? 늘 부담스럽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자고 나도 개운치 않고 오후만 되면 머리가 무겁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오늘 현대인들의 걱정을 잘 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진정한 쉼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은 세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십니다.

첫째는 목수(木手) 예수님입니다. 목수의 노동을 친히 경험해 보신 예수님이 자신의 멍에는 가벼우니 그것을 메고 배우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지고 있는 직업적 멍에를 가볍게 하실 분은 이 위대한 목수 예수님뿐이십니다. 둘째는 목자(牧者)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참된 안식을 보장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고 다윗이 노래했던 시편 23편을 기억나게 합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목자이십니다.

셋째는 목사(牧師) 예수님의 이미지입니다. 목사의 역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 구약 시대에 제사장들이 율법을 가르치는 일을 중요한 임무로 삼았던 것처럼 오늘 예수님은 “내게 배우라”고 하십니다(29절). 우리가 어떻게 하면 진정한 쉼을 얻을 수 있는지 가르쳐주시는 분이 이 세상에서 가장 완전하고 유일한 목사 예수님이십니다. 이 역할들을 감당하기 위해 예수님은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우리의 짐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일터의 기도 : 무거운 짐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주님의 십자가 앞에 다 내어놓습니다. 제 인생의 모든 짐을 주님이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