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송인선의 깨알

103. 여리고의 은혜_2.마할레 아둠밈

새벽지기1 2022. 9. 22. 08:32

[기도/말씀]​

아버지 하나님, 새벽마다 말씀과 기도와 예배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시온 향하여 올라가게 하소서.

향방없는 걸음 되지 말게하시며, 오직 하나님만 나의 영원한 반석되게 하소서.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시24:3)

 

[배경/해석]

여리고에서 예루살렘(시온산)을 향하여 나아가는 길은 유대광야의 와디 켈트라 부르는 길로 올라가야만 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그 길에 붙어있는 교통표지판에 마할레 아둠밈 דומיםא הל'המ 으로 적혀있습니다. 여호와의 (예루살렘) 해발 800미터이고, 여리고는 해저 200미터의 지대로 고도 1,000미터가 넘는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길에는 강도가 많았다고 합니다. 제사드리는 사람들이 절기용 제물을 구입하기 위하여 지참한 돈을 빼앗기 위하여, 그들은 옷도 벗기고, 때려서 죽게 만들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눅10:30)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을 가는 이유는 그곳 성전에서 제사(예배)드리며, 기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곳(시온)에서 흘러나오는 말씀 듣기 위하여, 하나님의 임재 향하여 올라갔습니다.

이삭을 번제로 드린 모리아산 인구조사 다윗이 제사 드렸던 아리우나 타작마당 솔로몬이 세운 성전 동일한 장소 시온산입니다.

 

[묵상/분별]

마할레 הל'המ올라간다 의미고, 아둠밈 דומיםא붉다 의미입니다. 붉은 오르막길 많은 성전의 순례자들이 그 길에서 희생을 당하여 길이 피로 붉게 물들었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곳이 제사드릴 성전이 있었기에 그 곳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주님이 본을 보여 주신 새벽 예배와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도 그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말씀이 있고 기도가 있기에 우리는 나아갑니다. 비록 영적 강도들(게으름, 낙심, 무기력 ) 길을 막아서고, 나아가지 못하게 할지라도 그 곳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눅9:51)

예수님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마할레)를 결심하셨습니다

'또 아골 골짜기에서부터 드빌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가서 그 강 남쪽에 있는 아둠밈 비탈 맞은편 길갈을 향하고 나아가 엔 세메스 물들을 지나 엔로겔에 이르며'(수15:7)

아둠밈(붉은색의 땅) 길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희생을 치르더라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골고다를 상징합니다. 성도인 저도 시온으로 올라갑니다. 하나님께 올라가는 길(마할레 아둠밈)을 빼앗기지 않기 위하여 새벽을 살기 원합니다.

 

[적용/기도]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실패에 낙심하지 않으며 시온산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말씀과 기도로 예배를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