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요한복음4:32)

새벽지기1 2022. 9. 15. 06:36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요한복음4:31-33)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수가성에 있는 우물가에서 물을 길러 나온 여인과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에 대하여 말씀하셨을 때 그 여인이 예수님을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라고 외쳤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다 모인 가운데 음식물을 구하러 갔던 제자들이 예수님께 식사를 하시라고 내놓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상황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제자들과 모인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음식물을 잡수시는 대신에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코메디 같은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은 음식물을 감춰놓고 몰래 혼자만 드시는 분으로 오해해서 완전히 토라져서 입이 주먹만큼 튀어나온 표정을 지었을 테고,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이 너무 한심해서 껄껄껄 웃으셨을 것입니다.
이 광경이 그려집니까?

어쩌면 행실이 나쁜 여자로 낙인 찍혔던, 참 기구한 인생을 살고 있었던, 많은 교육도 받지 못하고, 문제 투성이의 삶을 살고 있었을 그 여인도 잠깐의 대화를 하고도 이해한 메시야, 그리스도,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 생명의 양식, 하나님을 참 예배하게 하시는 분, 예수님을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며 가르침을 받고, 예수님의 행하심을 보고도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오해를 했습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이해하십니까?
예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그 본질을 이해하십니까?
예수님 안에 감추어진 참 보배인 진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습니까?
그 십자가의 진리가 당신의 악한 본성을 깨뜨리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당신의 욕심과 정욕을 깨뜨리고 있습니까?
십자가의 능력이 당신의 철옹성 같은 자아와 고집을 깨뜨리고 있습니까?
복음이 당신의 이 세상으로 가득찬 당신의 계획을 깨뜨리고 있습니까?
성령이 당신의 속에 쌓여 있는 이 세상의 윤리와 이 세상의 가치와 이 세상이 진리라고 여기는 것들을 깨뜨리고 있습니까?

이때까지 제자들이 머물렀던 깜깜이 영적수준에 지금도 우리가 머물렀다고 하더라도 이제 예수님 안에 있는 참 생명의 진리를 온전히 믿음으로 생명의 진리가 저와 당신의 인생을 깨뜨리고, 변화시키고, 참제자로 굳게 세워가는 대전환점의 날이 되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