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임을 드러냅시다! (2022년 9월 1일 목요일)

새벽지기1 2022. 9. 1. 05:41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4-16).

크리스천 직업인들 중에는 회사 내의 직장 선교회(신우회)나 크리스천 기업인들의 모임에는 열심히 참석하고 교회 활동도 열정적으로 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믿지 않는 동료들과 회식을 함께 하거나 동료들과의 친목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될수록 피한다면 격리적 신앙의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세상 속 크리스천의 정체성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성도는 세상의 “소금”이고 “빛”(마 5:13-16)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교회 안에서만 빛과 소금인 것이 아닙니다. 모이는 교회에서 예배와 봉사와 교제와 교육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 하나의 교회인 흩어진 교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물론 흩어진 교회는 직장만은 아니며 가정이나 사회, 국가, 세계가 모두 해당됩니다. 그 흩어진 교회의 영역들에서 우리는 크리스천 됨을 드러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우리의 일터에서도 일터 사역자로 살아가면서 불신자들과 교제해야 합니다. 그들과 맞닥뜨려 함께 부대끼면서 갈등을 겪어야 그들의 고민도 알 수 있고 감동도 줄 수 있으며 전도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 세상으로 내려오신 주님의 성육신을 기억하면서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우리의 일터 동료들과 함께 합시다.

*일터의 기도 :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 됨을 드러내어야 하는 사명을 분명하게 깨닫게 도와주소서. 일터의 동료들과 부대낄 수 있게 하소서. (by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