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지라!(창 3:6-13)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6절)
이것은 인간이 실낙원 하게 된 결정적인 장면이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2:17)
‘먹지 말라!’ 그런데 인간이 그것을 먹었다.
히브리어로 ‘죄’를 ‘하타’라고 한다.
이는 ‘궁수의 화살이 표적을 빗나가다’라는 의미다.
의역하면 ‘길을 잃어버리다’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죄인은 ‘길을 잃어버린 사람’ 즉 ‘하나님을 떠나 사는 사람’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에덴과 생명나무와 가정을 주심으로 삶의 환경도 최적화하셨다.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 말씀을 거역(불순종)했다.
인간이 가야 할 길을 벗어나고 만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죄인이 되었고, 사망이 온 것이다.(롬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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