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성경은 계시이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일종의 수수께끼가 아니다.
우리는 이 수수께끼를 푸는 방법 을 알려고
어떤 가상의 선지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성경의 역사 전체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어떤 “비밀스러운 열쇠”나 신비한 숫자를 기대하는 것은
하나님 계시로서의 성경의 참된 속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이 하나님은 사랑으로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나타내시는 하나님이고,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수수께 끼를 주며 풀라고 하시지도 않고
우리와 더불어 어리석은 게임을 하시지도 않는 하나님이시다.
-후스토 곤잘레스의 [교회 공동체의 믿음] 중에서-
말씀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너무 중요합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지만
우리의 실제적인 삶을 보면 그렇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가령,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의 왜곡된 해석을 통해
내 뜻을 이루어 가려는 위험이 있습니다.
수수께끼를 푸는 방식도,
내 소원을 들어주는 도깨비 방망이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