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 있는 곳이 영적 훈련장이다.
글쓴이/봉민근
요즈음 자주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수 믿고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다고 방방곡곡 다니며 간증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옛 본성을 따라
범죄 하여 감옥에 갔다는 말을 들었다.
언젠가는 자신도 모르게 옛 습성이 튀어나오고 또다시 죄인의 탈을 벗지 못하고 사는 것이 인간이다.
곰팡이가 가득한 곳에 살던 사람들은 그런 곳에서 사는데 익숙해져서 별로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깨끗한 아파트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은 그런 곳에서 살라고 하면 도저히 견디기가 힘들다.
죄란 그런 것이다.
예수로 완전히 거듭난 사람의 삶은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진짜 새사람이 된다.
더러운 곳을 역겨워하고 죄를 지으면 스스로 견뎌하지 못한다.
이것이 성령 받고 구원받은 자들의 특성이다.
성도는 늘 깨끗한 곳에 사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내 속에 죄성이 살아나려 할 때에 타협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내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그처럼 쉬운 일이 없다.
늘 선한 양심을 따라 살기를 힘써야 한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가슴이 뛰는 일이다.
예수님을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어야 영적 박동이 정상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무덤덤한 상태에 놓여있다면 신앙이 식었거나 없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그래서 성도에게는 연단과 훈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성도의 삶 자체가 연단이고 훈련이라는 것을 신앙의 선진들에 삶을 보면 안다.
연단은 나를 나 되게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 방법이요 은혜의 방편이다.
하나님은 순금을 만들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매일 같이 매 순간마다 내 양심에 대고 말씀하신다.
그런 성령의 음성에 귀가 열려 있어야 한다.
신앙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 가야 하는 것이다.
내 본성은 변할 수 없어도 성령은 나를 바꿀 수 있다.
나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나 하나님의 성령은 하시고도 남음이 있으시고
나로 하여금 넉넉히 세상을 이기게 하신다.
그것이 신앙생활의 묘미요 극치를 맛보며 살게 한다.
주 앞에서 사는 자는 결코 세상과 죄를 가까이 하려 하지 않는다.
오물을 가까이하면 오물이 묻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성도는 주를 가까이 하며 죄를 멀리 할 수 있는 영적 근력을 키우기 위하여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한다.
성도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언제나 훈련장에서 단련하고 있는 존재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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