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만능주의의 허망함!(겔27:1-25)

물질 만능주의의 허망함!(겔27:1-25)

앞장에서는 하나님의 백성 유다의 패망을 기뻐하던 완악한 두로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기록했다.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두로가 파멸하기 이전의 영화롭고 화려했던 영광을 묘사하고 있다.

 

당시 두로가 지중해 연안에서 최고의 해상 무역 국가로서 지위를 누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반영하여

두로를 호화로운 큰 배에 비유함으로써, 경제적· 정치적으로 주변 열강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던 과거의 영화로움을 묘사하는 것이다.

 

본문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이렇게 두로의 옛 모습을 상기하고 있는 것은

아무리 아름답고 화려하며 부강한 나라라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거스리는 나라는

결국 영원한 파멸에 이르게 된다는 교훈을 주기 위함이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구원의 진리에는 무관심한 채

곧 없어지고 말 물질에만 집착하며 살아가는 삶의 결과는 허망함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