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박형호의 포토에세이

산괴불주머니

새벽지기1 2020. 9. 23. 07:11

 

산괴불주머니

 

예전에 아이들이 차고 다니던 작은 주머니에 예쁜 여러 가지 색의 헝겊으로 장식되어 있던 것을 괴불주머니라 부르며,

이 주머니에 엽전을 넣어 두었다가 엿장수가 오면 꺼내어 엿을 사먹기도 했다고 한다.

꽃의 모양이 현호색과 비슷하며 굳이 따져 보자면 조금 더 가늘고 꿀주머니가 위로 조금 휘어진 느낌이 든다.

보물주머니란 꽃말처럼 황금색의 꽃들이 귀한 보물처럼 여겨지는 봄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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