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영혼이 실린 일

새벽지기1 2019. 9. 2. 08:27


인문학 나눔

“ ‘나는 끼니를 거르는 일은 있어도, 신문이나 뉴스 매체를 거르고
지나가는 날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한국의 대표적인 생태주의자인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의 말입니다.  

그는 자신 같은 지식인이 ‘신문 읽기까지 그만두고, 그리하여 세상에 대한 관심을
끄고 딴전을 피운다면 그것은 범죄행위’ 라는 표현도 썼지요.”

정지환 저(著) 「감사365 (북카라반, 21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유명한 격투기 UFC 대회에서 수없이

테이크 다운(Take down, 상대방을 걸어서 넘어뜨리는 기술)을 하여

상대를 넘어뜨린 선수가 패배하였습니다.  

그 이유를 분석한 신문 기사가 참 흥미롭습니다.
“영혼이 없는 테이크 다운은 소용이 없다!”
오직 점수를 따려는 의도만 가지고 테이크 다운을 시도한 선수는

아무에게도 어필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영혼을 싣지 않은 적당한 글이 있고,   

영혼의 깊이가 없는 설교가 있고,  

영혼을 싣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태학자 김종철은 이러한 일을 ‘범죄 행위’라고 까지 한 것입니다.


목사만이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주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일은 소중한 주님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해 이웃들을 축복하게 됩니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최상의 음식을,

노래하는 사람은 최상으로 노래를 함으로 이웃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일에 영혼의 감동을 실어야 합니다.  

영혼을 실은 농부의 쌀 한 톨을 손바닥에 올려 놓아 보십시오.  

천근의 무게와 우주의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주님은 주어진 일을 주께 하듯, 영혼의 감동을 싣는 사람을 찾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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