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공감적 경청

새벽지기1 2019. 9. 4. 08:44


인문학 나눔

“사전에는 공감이란 ‘남의 감정, 의견,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게 느끼는 것’ 이라 풀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는 장자의 해석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장자는  ‘마음을 비우고 온 마음으로 상대의 말을 들어 주는 것’ 이
바로 진정한 공감이라고 말합니다.”

김진락 저(著) 「나를 찾는 인성 여행(꿈결, 10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입니다.
세계적인 컨설턴트 스티븐 코비는 성공의 주요 요인 중 하나를 ‘경청’ 이라 하였고,  

경청의 수준을 5단계로 구분했습니다.


무시하기,  듣는 척 하기,  선택적 듣기,  귀 기울여 듣기,  

그리고 가장 높은 수준의 듣기인  ‘공감적 경청!’ 이 그것입니다.  

‘공감적 경청’ 은 상대를 이해하려는 의지를 갖고 듣는 태도입니다.  

머리와 귀가 아닌 가슴으로 듣는 자세입니다.  
깊이 들어주는 사람만 있어도 치유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이라고 하였습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시65:2)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마음을 다하여 우리의 눈물과 아픔을 듣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말하는 것을 ‘기도’ 라고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은 깊은 공감을 가지고 들으시며,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더 크고 비밀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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