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새벽지기1 2019. 9. 6. 07:23


인문학 나눔

“Hodie mihi, eras tibi  호디에 미기, 크라스 티비 

'오늘은 나에게,내일은 너에게'

로마의 공동묘지 입구에 새겨진 문장입니다.  

오늘은 내가 관이 되어 들어왔고, 내일은 네가 관이 되어 들어올 것이니 

타인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라는 뜻의 문구입니다.”

 

한동일 저(著) 「라틴어 수업(흐름, 151-15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묵자(墨子)는 ‘군자 불경어수 이경어인(君子不鏡於水而鏡於人)’이라고 했습니다. 

 “군자는 물로 거울을 삼지 않고 사람으로 거울을 삼는다” 는 의미입니다.  

동경 거울이 나오기 전까지 물은 거울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기에 물에 자신을 비추이면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물에 비추어 보면 외모만 보게 되지만,  

자기를 다른 사람에게 비추어 보면 본질과 내면을 볼 수 있습니다.  


Hodie mihi, eras tibi (호디에 미기, 크라스 티비)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타인의 죽음은 오늘 내게 기억으로 남고,  

내일은 우리 역시 관이 되어 누군가에게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인간사에서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것은 ‘죽음’입니다.  

그 사람들이 모두 죽은 것을 보면 분명히 나도 죽습니다.  

사람은 죽음을 이길 힘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영접할 때 사망을 넘어 부활하게 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한복음 11장 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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