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말씀의 지혜 은사를 구하라! (마16:1-12-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에 대한 경고)

새벽지기1 2018. 4. 14. 18:33


말씀의 지혜 은사를 구하라!

(16:1-12-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에 대한 경고)


본문


1.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2.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5.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7.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9.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11.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해석과 설명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1)

바리새인인과 사두개인은 유대교의 양대 분파다.

하지만 양 분파의 신학적 노선은 양극단에 있다.

바리새파가 성경 중심이라면, 사두개파는 제사 중심이다.

바리새파가 회당 중심이라면, 사두개파는 성전중심이다.

바리새파는 부활과 성령을 믿는다면, 사두개파는 부활과 성령을 믿지 않는다.

바리새파가 종교적이라면, 사두개파는 정치적 성향 분파다.

평소 대립하던 이 양분파에게 이적과 표적을 통해 민심을 얻고 있었던 예수는 공적이었다.

이들이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고자 시험하려 한 것이다.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3)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의도를 파악하신 예수께서 그들에게 하진 말씀이다.

날씨를 분별할 줄 알면서라는 말은, 2절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는 내용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사람들은 이런 날씨에 대한 경험을 통해 일기 예보를 하곤 한다.

예수님은 이 예를 통해 그렇게 날씨에 대해 잘 분별하면서

왜 중요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하지 못하느냐?‘고 반문하신 것이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4)

예수께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하지 못하고 하늘의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규정하셨다.

본절의 요나의 표적은 예수 자신의 죽으심과 부활을 가리킨다.

그들은 종교적 허영심을 채워주는 하늘의 표적을 구했지만,

예수께서는 인류를 죄와 사망권세에서 구원하시기 위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표적으로 응답하신 것이다.

본 절은 마12:39-40절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되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6)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이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가리킨다.

, 누룩이 밀가루를 발효시키듯이 그들의 교훈이 얼마나 은밀히 침투되고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진리를 어떻게 변질시키고 있는지를 경계하신 것이다.

당시 유대종교지도자들의 가르침의 악영향과 그 파급효과가 얼마나 컷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8)

이는 7절에서 제자들이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걱정하는 모습을 보시고 하신 말씀이다.

이어서 하신 책망이 바로 9-10절 말씀이다.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오병이어의 이적과 칠병이어의 표적을 보고도 어찌 그리 믿음이 없느냐는 것이다.


교훈과 적용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11)

예수님은 앞에서 시대의 표적은 깨닫지 못하면서 하늘의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책망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왜곡하는 바리새인들의 누룩(교훈과 가르침)을 경계하도록 경고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계속 떡의 누룩을 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1절 말씀이 그 뜻이다.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았다.

이 말씀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지금도 많은 성도들이 진리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 틈새를 노리고 침투하는 이단의 대표가 신천지다.

사랑하는 지체들이여!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의 은사와 영의 분별 은사를 구하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주시나니(고전12:8-10)”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