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강대식목사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딤후 2:15-21)

새벽지기1 2018. 1. 31. 07:31

 

1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해야 한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말씀을 분별한다는 것은, 순전한 말씀과 혼잡한 말씀을 분별하는 것이다.

(고후2:17)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지혜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성령의 가르치심(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순전하게 해석하고 전해져야 한다.

(고전2:1-5)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고전2:13) '우리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만을 받으시고 기뻐하신다는 말씀은

바로 이 순전한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드리는 예배만을 받으신다는 것이다.

사람의 지혜의 아름다운 말과 인위적으로 만든 화려한 의식예배를 안받으신다는 것이다.

 

사탄은 항상 이 순전한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교회에서 무너뜨리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왔다.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길려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왔다.

그래서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함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하였다.

 

교회의 목자들과 신학교의 교수들이 순전한 말씀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첫째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성령이 없어서요.

둘째로는 세속에 물들어 있기 때문이다.

 

(약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세속주의가 교회에 들어와 교회를 그들의 포로로 만들고 말았다.

마이클 호튼이라는 사람은 책 제목을 <세상의 포로 된 교회>라고 하였다.

구약 이스라엘이 망한 것은 왕, 선지자들, 제사장들이 백성들과 함께 세속에 물들었기 때문이다.

 

세상에 있는 것들에 대한 탐욕과 그것을 즐기고자 하는 방탕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와, 진정한 생명과 복을 가져오는 하나님의 법을 형식화하고 무력화시켰다.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것은 세속의 탐욕과 방탕을 살기 위함이다.

경건을 자기의 사사로운 유익과 자기 탐욕의 배와 부끄러운 영광을 위해 이용한다.

그들이 하나님과 말씀을 앞세우기에 그들은 안믿는 이방인들보다 열배나 더 악한 것이다.

 

하나님의 순전한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는 망령되고 헛된 말을 분별해서 버려야 한다.

쏟아지고 있는 설교들과 책들을 잘 보고 망령되고 헛된 말들을 버려야 한다.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아나가나니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순전한 말씀을 버리면 망령되고 헛된 사설들과 사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세속에 물들고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게 된다.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가는 것과 같다. 거의 온 교회를 덮고 있다.

 

그들의 말은 티비와 방송을 타고 금새 베스트 셀러가 되어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고 만다.

그들과 부화뇌동하는 커다란 세력들에 의해 사람들의 마음을 불길처럼 배교로 타오르게 한다.

문제는 배교하면서도, 자기들이야말로 가장 예수를 잘믿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얀네와 얌브레처럼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는 못하게 된다.

자기를 지도한 목자를 대적하게 되고, 진리를 대적하고, 마음이 부패하여 믿음에 버림받게 된다.

(딤전6:3-5)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바울은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한다.

(갈1:6-9)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전한 성경을 바로 알아야 하나님을 바로 알고, 인간을 바로 알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할 수 있게 된다.

성경을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으니까, 이단에 쉽게 빠져들고, 자기 뜻대로 산다.

 

호세아 선지자가 외친다.

(호6:3,6)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가야 한다.


바울도, 요한도, 베드로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가야 한다고 말씀한다.

(골1:10)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요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벧후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세속에 물들어 세속을 것을 탐하고 즐기려는 방탕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고,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이다.

철학과 헛된 속임수에 빠져들고 그것이 결국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불러오게 된다.

 


2 귀히 쓰는 거룩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을 받으라고 하신다.

귀히 쓰는 거룩한 그릇이 되라고 하신다.

(딤후2:19-21)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고 하나님은 그곳에 인을 치셨다.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다.

교회는 사도와 선지자의 터 위에 세워졌다. 그 머릿돌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누구인지 아신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나야 한다.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철학과 헛된 속임수가 들어올 수 없고 망령되고 헛된 거짓말이 섞일 수 없다.

사도와 선지자들의 견고한 터에 서서 거짓 선지자와 사탄에게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거룩한 그릇이 될 수 있다.

옳게 분별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온전하게 세워가야 한다.

(딤후3: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하나님의 순전한 말씀만이 우리를 깨끗하게 할 수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15-17)

 

우리는 성경 말씀으로 교훈을 받고, 책망을 받기도 하며, 바르게 의로 세워져야 한다.

성경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

 

성경 말씀으로 지혜와 명철을 갖추어야 한다.

성경은 나를 원수보다 스승보다 노인보다 지혜롭게 해준다.

(시119:98-100)'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성경이 나를 지혜롭게 해주고, 내 성품을 온전케 해주는 책임을 알고 사랑하시기 바란다.

(시119:130)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시119: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다윗이 쓴 시이고 다윗의 신앙고백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왜 그렇게 마음에 들어하셨는지, 왜 그를 높이시고 위대하게 하셨는지,

그 후손으로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가 오게 하셨는지, 이 신앙고백을 보시면 알 수 있다.

 

옳게 분별된 진리의 말씀만이 우리의 성품과 그릇을 깨끗하게 하고 온전케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말씀을 따라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구해야 한다.

(약3:14-18)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항상 구하고 의지하고 살아서 온전한 깨끗한 그릇을 이루시기 바란다.

이 지혜는 구하는 자에게 꾸짖지 아니하시고 후히 주신다고 하셨다.

이 지혜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게 하여 주신다.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게 해주신다.

 


3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힘써야 한다.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힘쓰라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듣고 행하는 자가 반석위에 집을 지은 지헤로운 자이다.

말씀을 옳게 분별하게 되었고,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받았다면,

이제 우리는 아는 것과 인정받은 것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

 

이로써 주께 합당하게 행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어야 한다.

범사에 주를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한다.

(골1: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요한 사도는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 한다.

(요삼3-4)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수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