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권성수목사

사랑이란

새벽지기1 2018. 1. 14. 16:30


상담자와 내담자 간에 이런 대화가 오고간다.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더 이상 감정이 없습니다."

"그래도 아내를 사랑하셔야 합니다."

"이해를 못 하시는군요.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사랑의 감정이 없다면, 그 때문에라도 아내를 사랑하셔야 합니다."

사랑이 감정만이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을 때는 사랑이 뜨겁고 기분이 나쁠 때는 사랑이 식는다.

사랑이 의지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면 꾸준히 사랑할 수 있다.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되는가?

설거지도 해주고 빨래도 해주라.

"여보, 사랑해!"라고 말해보라.

의지의 선택으로 사랑을 실천하다가 보면 자연스레 정이 든다.

사랑이 감정만이라고 생각하면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가정을 세운다.

사랑이 의지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면 만세 반석 위에 가정을 세운다.

감정에 따라 흐르지 말고 의지에 따라 역류(逆流)하라.

그러면 세월과 함께 무르익는 사랑을 맛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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