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아야 할 신앙의 기본 (2월 3일)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한일서 2:16-17)
성도들 중에는 위 내용을 잊고 엉뚱한 신앙생활을 할 때가 많다.
위 구절을 요약하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세상에 속한 것이라서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영원한 것이 아니므로 이러한 것을 추구하는 신앙과 삶은 헛되다는 것이다.
육으로 심으면 육에 속한 썩을 것을 거둔다. 나아가 이러한 것을 추구하는 삶과 마음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사실 로마서 8장을 보면 “육신의 정욕”은 하나님과 원수 됨을 뚜렷하게 지적한다.
첫 번째 범죄인 하와의 범죄는 안목의 정욕에 의한 것이었다.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는 이생의 자랑이 얼마나 헛된지를 교훈한다.
성경은 결코 세상에서의 자랑들을 높이 칭찬한 적이 없다.
오히려 고린도전서 1장을 보면 이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비천하고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이 더 많음을 알려 주고 있다.
신앙은 영원을 위한 것이다. 인생은 신속하게 지나간다.
세상의 영광과 부귀를 구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앙을 주신 진정한 이유를 망각한 자들이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이 부자가 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가난하다고 하여 그리스도를 온전히 닮은 그리스도인이 못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사회에서 존경을 얻으며 성공하는 것이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러나 그러한 자리에 들어가는 것을 신앙의 목표로 삼을 때는 어리석은 신앙이요 거짓 신앙이 되는 것이다.
매해 열리는 미국 유학생 집회에 수년 동안 방문하였다.
강사 목사 중에 유명하다는 어떤 목사는 언제나 유학생들에게 이 세상에서 일등이 되라고 한다.
신호등을 지키는 차가 맨 앞에 있으면 다른 차들도 어쩔 수 없이 신호등을 지킬 수밖에 없으니
그리스도인 청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세상에서 일등이 된 후 세상의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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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그럴 듯 한 메시지이지만 우리는 그 메시지가 비성경적임을 알아야 한다.
세상에서 일등이 되라는 그러한 메시지보다는
하나님께서 일등으로 인정하는 그러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을 강조함이 옳다.
세상에서 일등이 되라는 가르침에 의하여 인간들의 허망한 마음이
얼마나 ‘신앙’이란 제목 하에 이생의 자랑을 합리화하는가!
오늘도 우리가 이 땅에 사는 이유는 단 한가지여야 한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삶만이 영원한 가치가 있음을 기억하자. 그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신다.
세상에서 높이 두시던 낮은 곳에 두시던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대로 정하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히 여기시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 중심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주를 향한 충성만이 영원한 가치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출처] 2월 3일 잊지 말아야 할 신앙의 기본|작성자 스데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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