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하나님 앞에서 귀한 것과 천한 것

새벽지기1 2018. 1. 12. 09:58

 

하나님 앞에서 귀한 것과 천한 것 (2월 4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역대하 15:13)

아사 왕의 행사가 하나님의 마음에 많이 들었다. 그는 마음을 다하여 우상들을 제거하였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게 하였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사 왕과 함께 하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전쟁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막아주시고 위험에서 건져주셨다. 따라서 아사 왕은 전쟁을 치루지 않은 왕이었다.

아사 왕의 행적 중에 위 구절은 아사 왕이 내린 어떤 처사를 말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 처사를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모른다. 그런데 그 내용을 잘 보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 때 사람들을 어떠한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한다.

아사 왕이 내린 조치는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었다. 개역 성경은 “대소” 라고 하였는데, 원어를 보면 “천한 사람(콰톤)이던 유명하고 힘있는 사람(가돌)이던” 상관없이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면 죽이겠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향한 그 사람의 중심에 따라 그 사람을 대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세상적으로 아무리 외적인 여건들이 뛰어나더라도 전혀 아사 왕의 조치 앞에서는 효력이 없었다. 장관이든, 거지이든, 유명한 사람이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사람이든 상관없이 오직 단 한 가지 조건, 즉 그 중심이 여호와 하나님을 구하는지 구하지 않는지에 따라 죽음과 삶이 결정되었다.

최근에 복음에 서 있지 못한 많은 종교인들을 본다. 이 세상에서 세력도 있고 인기도 있는 종교인들을 본다. 모든 사람이 알아주는 정치인이며 종교인이다. 그러나 그 마음은 여호와 하나님을 구하고 있지 않다. 이 세상의 영광을 구하고자 그 마음 중심이 우상을 향하고 있다. 복음을 타협하면서라도 더 많은 성공을 구한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유력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 마음 중심이 온 맘과 뜻을 다하여 주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여호와 하나님의 눈에 보시기에 죽음에 합당하다는 것이 이 한절이 알려주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세상의 성공과 실패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라. 그 마음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향해 있는지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 자신을 향해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과 충성과 마음이 있는지 언제나 점검해야 한다. 그 부분을 점검하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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