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기도와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새벽지기1 2018. 1. 6. 05:14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되시며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장하시며 여기까지 인도하심을 찬양합니다.

분명 모든 여정이 주님의 은혜이기에 오늘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그저 그 은혜 안에 온전히 거할 수 있길 소망할 뿐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며 때를 따라 돕우시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길 간구하게 됩니다.


오늘은 그 소중한 날들 가운데 나영이가 새 가정을 이루는 날이기에 감사하네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섭리 가운데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믿음의 부모 아래 자라게 하시다가 하나님의 때가 되어 새 가정을 이루게 하심은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간 수고 많았습니다. 또한 그간 혼사 준비를 위해 분주했지요?

그 모든 여정이 자식사랑의 과정이기에 아름답고 감사하지요.


이렇게 좋은 날, 그 복 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쉽네요.

귀한 나영이의 얼굴도 보고 친구의 밟은 모습도 보며,

친구들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더구나 서툰 솜씨지만 그 좋은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지난 연말부터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조심하던 중

심한 독감이 온 식구들에게 감염되어 치료를 받고 있네요.

병원에 다녀오기도 수차례, 심지어 응급실에까지 가는 상황을 겪었는데 아직 여의치 못하네요.

심한 기침을 동반한 몸살에 그동안 앓아왔던 통증까지 겹쳐 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요,

잠을 못 자고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이라 회복이 늦네요.


모쪼록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모든 혼사의 여정이 순조롭고 아름답게 이루어지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분명 나영이와 함께하시는 주님께서 임마누엘 은총 가운데

그 가정이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 사랑 받는 믿음의 가정되길 소망합니다.

부모님의 예쁜 심성을 닮은 나영이에게 믿음을 더하시고 지혜를 더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같이 기쁜 날,

친구의 마음 가운데 주님의 기쁨과 평강이 임하시길 소망합니다.

비록 얼굴을 대하지 못하지만

기도와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