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열왕기하18:5-6)

새벽지기1 2017. 12. 5. 07:24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열왕기하18:5-6)


유다의 왕 히스기야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소개하는 말씀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의지할 만하고, 의지하는 것이 당연하게 보이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것들을 갖고, 곁에 두려고 애를 씁니다.


철인 같은 건강을, 써도써도 줄어들지 않을 것 같은 부를, 어려움에 처하면 도와 줄 사람을,

누구도 뚫을 수 없을 것 같은 방패를, 무엇이라도 뚫을 수 있을 것 같은 창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런데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 하나님과 연합하여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떠나지 않으셨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바로 앞에 가난이 있는데 하나님을,

바로 앞에 엄청난 시련이 있는데 하나님을,

바로 앞에 답답한 일이 있는데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몹시 어렵고, 매우 어리석어 보이는 것입니다.


어떤 형편에서도 하나님이 먼저인 사람,

주변 환경이 어떠하든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지키는 사람을 하나님은 형통하게 하십니다.


"주님, 뻔히 보이는 환경, 뻔히 보이는 위협, 기도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 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무릎꿇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