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컬럼4

진리의 말씀을 따라...

새벽지기1 2017. 11. 24. 11:17


미국의 시카고는 매우 큰 도시이다.

미국에서 이착륙이 가장 많은 국제공항인 오헤어도 있다.

그 규모도 어마어마하지만 점점 커지고 확장되는 중이다.

1998년 시카고로 이사하면서 걱정할 일이 많았다.

복잡한 시카고 다운타운을 지나 자녀들의 학교로 데리고 가야하고 와야 하는데 감당할 수 있을까?

물론 영국과 미국의 삶에 익숙한 나였고 외국 생활에 익숙한 나였지만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는 거미줄과 같이 얽혀있는 복잡한 고가도로를 지나는 것은 늘 긴장이 된다.

아무리 복잡하고 헷갈리더라도 제대로 표지판을 보거나 습관대로 요령이 피우지 않는다면

아무리 교통체중이 있거나 혼잡하더다로 무사고로 지나곤 했다.

물론 옆에는 아내가 있어 함께 표지판을 보았지만.인생엔 수많은 곁길들이 있다.


지나오고 나면 후회하는 일들을 우리는 내 마음대로 행한다.

하지만 말아야 할 것, 행했어야 할 것, 멈춰야했던 일, 정도를 지켜야 했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우리 머리를 스쳐 지나가면 복잡해지고 짜증이 나면서 잊어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차근차근하게 생각하면서 정리해야 한다.

다시 실수와 실언을 재현하지 않으려면 조심스럽게 삶을 되새김하면서

재정비하지 않으면 또 다시 어리석은 선택과 먼 길을 돌아야 할 것이다.


집에 사과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나무 없는 시절을 지냈던 나였기에 나무 자체가 좋았다.

더욱이 조그만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니 맛이 좋지 않아도 따먹는 재미도 있었다.

그것도 잠시였다. 나무는 점점 자라 나중에는 열매 맺히는 것이 너무 많았을 뿐 아니라 잔가지가 많아서

그 열매 크기도 먹지 못할 만큼 작았다. 왜 잔가지를 깎아 다듬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했다.


기독교인의 삶은 풍성한 삶의 약속이 보장되어 있다.

자신을 찬찬이 반추해보면, 정말 제멋대로 살았다는 것에 대해 후회하곤 한다.

후회하면 이미 늦은 것이다. 깨달았다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이미건넌 것이다.

인생은 돌아갈 수 없다. 지속적으로 앞으로만 가야한다.


다시금 실수와 후회를 거듭하지 않으면 단단히 마음먹고 자신을 철처하게  점검에 점검해야 한다 .

정리에 재정리하면서 내일을 준비하고 실력을 쌓아야 한다.

게으른 자이고, 성도의 삶이 아니니 중생되지 않은 자일 가능성도 매우 높다.


하나님의 자녀이라면, 성도라면, 경건한 자라면, 신랑인 그리스도를 가다리는 영적 신부라면

그분의 말씀을 따라 교훈을 배우면 순종해야 한다.

율법을 지켜 행하면 번영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지상의 삶에서 수많이 선택할 일이 있고 길이 있다하더라도 적게 후회하면서 살려면

진리인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차근차근하게 되새김하면서 길을 선택해야한다.


기도하라는 말인데 진중하게 기도해야 한다.

덤벙대면서 물에 뛰어들면서 수영하겠지 하는 식으로 무도한 도전은 어리석은 자이다.

그리스도의 교훈을 차분히  되새김하면서 인생을 직관해야 한다.

그분이 인도하시는 지도책을 따라 가면 아무리 복잡하고 힘든 인생이 더라도 기쁘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