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이 모두가 주님의 은혜임에 감사할 뿐입니다.

새벽지기1 2017. 11. 20. 22:57


어제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 분을 만나 뵈올 수 있는 기회는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요 선물이었습니다.

심야버스를 타고 올라오는 동안 그 여운에 많은 생각에 잠기기도 했고,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직도 그 여운이 저의 마음을 붙잡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다과를 나누는 시간 내내 마음이 조금 설래이기까지 했습니다.


오랜만에 믿음도 나누고 마음도 나누고 삶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권사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나라와 믿음의 공동체 삶의 단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김도수선교사와 신권인목사를 비롯 많은 믿음의 벗들과의 만남은 항상 새로운 기쁨이요 도전이었는데

어제 두 분과의 짧은 만남은 또 다른 은총이요 선물이요 도전이었습니다.

이 모두가 주님의 은혜임에 감사할 뿐입니다.


장로님의 자상하신 모습과 함께 베다니동산을 거니는 동안 두 분의 정성과 지혜를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분명 많은 날들 속에 기도가 모아졌고 마음이 모아졌고 믿음의 비젼이 응축되어 이루어진 아름다운 동산이었습니다.

이 모두는 분명 두 분의 마음과 삶 속에 선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의 손길이 함께 하심이기에

두 분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두 분을 통하여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선한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권사님의 믿음의 순례길의 일부를 듣는 동안 주님께서 두 분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며

두 분의 마음속에 선한 마음을 주시고 여기까지 도우셨는지를 알게 되어 참으로 기뻤습니다.

분명 이어지는 믿음의 여정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곁에서 묵묵히 들으시며 미소를 잃지 않으시는 장로님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다시한번 따뜻하게 맞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처음 뵈었지만 낯설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 믿음의 경륜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초점이 맞추어진 일상이 아름답습니다.


분명 그 베다니동산이 주님의 선한 뜻을 이루며 주님의 사랑을 입은 자들이 주님을 깊이 만나며

주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나누는 샬롬의 장소가 되길 소망합니다.

모두가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을 간직하며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기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기회 되는대로 얼굴을 마주하며 두 분 앞에 멘티로 서길 원합니다.

아름다운 믿음의 나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이후로 두 분을 기억하며 위하여 기도하길 원합니다,

성령님의 강권하심을 기대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