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라디아서6:1)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보면 더럽고, 추한 죄 뿐이어서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지만
그래도 살아가면서 가족이나, 교회 안에서, 마주하는 이웃들의 죄가 현저히 드러날 때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곰곰히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지역에 있는 교회들을 향한 편지에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범죄나 잘못이 드러나면 이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먼저, 먼저, 먼저 자신이 성령충만한지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온유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고,
온유한 마음으로 말할 수 있는지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그런 후에 잘 못 된 것을 말해 주기도 하고, 바른 길을 제시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한 후에도 또 다시 자신을 돌아보고, 살펴서
성령 안에, 말씀 안에, 믿음에 잘 서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옳은 생각으로 출발했다하더라도
오히려 자신에게 시험이 되거나, 결과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기도 합니다.
우리는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는 어리석음을 범하기도 하며,
미련한 자에게 충언을 하다가 새끼 잃은 암곰을 만나는 것처럼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자신을 살피는 것이 먼저입니다.
성령충만하여 굳건한 믿음과 온유함으로 무장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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