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시편86:6-7).

새벽지기1 2017. 11. 11. 07:28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시편86:6-7).


하나님은 우리의 신음까지도, 거친 호흡까지도 다 들으시고, 다 보고계신 하나님이신데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소서!"라고 기도합니다.

다윗도 그랬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그렇게 기도해도 됩니다.

다만 다윗은 믿어지지 않거나, 듣지 못하시거나, 기도하는 것이

괜히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 될까봐 이렇게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절박하고, 다급한 심정을 토한 것입니다.

혹시 기도할 환경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지요?
이렇게 절박하고, 다급하게 기도할 일은 없습니까?


기도할 것이 없다고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기도해야 할 것들을 모르거나, 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처한 환경이 기도 할 수 없을 만큼 버겁더라도,

아님 모든 것이 순탄하여 기도하는 것을 잠시 잊었더라도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특히 작은 것이든지, 큰 것이든지 환란 가운데 있다면 더욱 기도하십시오.
울부짖으며, 복받치는 울음을 터트리며, 가슴 깊이 묻어둔 것까지 토하며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품에서 울고, 하나님의 품에서 웃으십시오.
그때 주께서 응답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께 눈을 맞추며, 응답하실 것을 믿으며 기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