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마가복음8:1-3).

새벽지기1 2017. 11. 7. 07:49


"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마가복음8:1-3).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역의 어느 산에 계실 때,

그 곳에서 많은 병자도 고치시고, 어려운 자들을 보살펴 주셨는데

예수님 앞에는 큰 무리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무리들이 몰려와 사흘이나 예수님 곁을 떠나지 않고 예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들 중에 태반은 사흘이나 굶었을 것입니다.

그들을 바라보신 예수님은 그들을 바라보시면서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예수님은 불쌍한 자들을 보면  불쌍해서 그냥 지나치실 수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문제든지 예사로 보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문제들을  제자들에게 던져 제자들은 그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살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합리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깨뜨리셨습니다.
예수님은 문제를 해결하심으로 당신의 생명떡 되심과 주님되심을 나타내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어려운 자, 병든 자, 고통 중에 있는 자, 도움이 필요한 자를 볼 때 불쌍히 여기십시오.
예수님께서 그들의 문제에 개입하시고, 해결해주시길 기도하십시오.
자신의 문제에 얽매이지 말고, 이웃의 문제로 눈길을 돌리고, 마음을 쏟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