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묵상 54 (계2: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계 2:26)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은 이기는 자에게 주실 상급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이기는 자란 결국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견디는 자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기는 자를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자와 동일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내 일"이란 주님의 일 즉 하나님 나라의 일이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믿음의 일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기는 자가 될까요? 참된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주님과 구주로 믿는 사람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유일한 소망과 기쁨으로 믿는 사람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삶의 이유와 보람과 위로로 삼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은 반드시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결코 패배하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패배할 수 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이기는 자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영원한 통치권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영원한 통치권은 이미 창세 전에 우리를 예수님 안에서 자녀삼으시기로 선택하셨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기로 약속한 것이었습니다.

영원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영원한 구속/나라언약을 맺으셨는데

바로 그것이 많은 자녀들을 이끌어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상속자가 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 언약, 이 계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그러하기에 참 믿음의 사람들은 반드시 이기게 되어 있고, 또 영원한 통치권을 얻게 됩니다.

참 믿음의 사람들에게 약속하신 영광스러운 특권을 기억하고

오늘 하루를 믿음으로 이기는 여러분의 삶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54 (계2:26)|작성자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