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이드 존스

복음의 임무는 교회를 채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 로이드 존스

새벽지기1 2016. 8. 30. 07:49


“성난 하나님의 손에 들어 있는 죄인”이라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를 읽어본 적이 있는가? 오, 하나님께서 그 설교를 사용하셔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회심시켰는가. 노인들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을 회심시켰다! 이러한 문제에 나이가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이러한 문제에 여러 세기가 지났다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하나님께서는 변하지 아니하셨다. 그는 여전히 소멸하시는 불이시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고 그에 속한 삶을 사랑하고 싶어 그에게 나오지 않으면 교회에 나오는 것이 소용 없다. 복음의 임무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끌어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하는 데 있다. 교회를 채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통계 숫자를 올리는데 있는 것도 아니다! 사람들과 하나님을 화해시키는 것이다- 임박한 진노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의 복음전도자나 복음화가 성경적이려면 사도 바울과 같이 언제나 필연적으로 이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바이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저는 솔직히 말해 농담을 섞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 이해할 수 없다. 어떠한 이유나 동기에서든지 이 교리가 가볍다고 믿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진리와 그 능력을 감동하시는 성령보다 사람들의 느낌을 더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힘있게 사용했던 사람들의 생애를 읽어보라. 그러면 어김없이 그들이 진지하고 심각한 사람들이었음을 발견할 것이다. 존 칼빈, 존 낙스, 마틴 루터, 어거스틴, 존 웨슬레 ---. “주의 두려움을 앎으로” 그들은 사도 바울처럼 다 말했다.

 

그들은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메시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도 생각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해서만 두렵게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그것으로부터 먼저 출발하여 그것을 선포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사용하셨다.

 

그 때문에 복음을 믿었던 사람들은 놀라운 평강과 기쁨과 구원과 능력을 체험하기 시작했고, 복되고 영구한 소망의 희미한 조짐들을 가지기 시작했다.

 

오, 하나님께서 우리로 이 힘있고 거대하고 외경스러운 진리를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 중에서 보다 더 이 사람들을 닮게 되어,

오직 참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역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로이드 존스, 『로마서강해』7권, pp 41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