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사람을 만나라
이 집사는 노방전도대의 팀원이었습니다.
전도대가 어느 날 거리에 나섰습니다.
“잠깐 시간을 내주실 수 있겠습니까?”
예우를 해주는 것인지 사람들은 그렇게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에 귀를 기울여주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그 날 이 집사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아니오’였습니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들이 이 집사의 마음을 매우 아프게 했습니다.
“우리 형님이 장로요. 그런 형님이 믿는 예수가 난 싫소.”
“내 옆집 사람이 집사입니다. 말도 마십시오.”
하나 둘이 아니라 번번이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집사의 입에서 엉뚱한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예수 믿는 놈을 믿지 말고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우리나라는 전 국민의 4분의 1이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십자가가 지천인 나라입니다.
그런데도 ‘예수의 사람’을 만나기가 매우 힘듭니다.
나는 예수의 사람입니까?☆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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