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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즘 예배 왜 그래, 주기철 목사에게 배워야 (방지일 목사)

새벽지기1 2016. 6. 7. 06:45

 

 

요즘 예배 왜 그래, 주기철 목사에게 배워야

 

 

(방지일 목사)

 

 

해외한인장로회(KPCA) 3개노회(뉴욕, 동북, 뉴저지) 연합 신년하례회가 1월 13일(주일) 오후 5시 뉴저지 하베스트교회(김영호 목사)에서 열렸다. 한국교계의 원로 방지일 목사는 창세기 1장 7절을 본문으로 "그대로 되리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창 1:7)

 

하나님이 설계하신대로 '그대로 되니라'

 

'그대로 되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하신 원칙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설계대로,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이 생각하는 대로, 하나님이 좋으신 대로 그대로 다 된다는 것이다. '그대로 되니라'는 중국말로는 이룰 성(成)와 마칠 요(了)를 사용하여 '성요(成了)'라고 한다. 중국성경에 보면 창세기 1장에 '성요'가 6번 있다. 하나님께서 마음대로 생각대로 창조가 되니 보니 좋았더라. 이것이 천지창조의 원칙이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를 하실 때 생각대로 원하는 대로 하셨다. 어느 하나 인간이 끼어들지 못했다. 새로운 대통령이 뽑혔다. 자기들의 생각대로 어떻게 하겠다는 의도가 있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다 작정하시고 예정하시고 준비하신대로 되는 것뿐이다. 어느 나라의 민족의 역사라도 인간의 생각대로 되는 것은 없다. 완전히 하나님의 설계대로 된다. '그대로 되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설계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생각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원하는 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된다는 말이다.

 

함석헌 선생의 "뜻으로 본 한국 역사"는 한국역사를 성경적으로 해석했다.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 용하다. 가만히 역사를 생각해 보면 어느 하나도 개인의 뜻대로 되는 경우가 없다. 진시왕은 불로초를 찾으려고 했다. 다들 궁리가 있다. 늙어 죽지 않고 오래 살려고 한 것은 인간의 생각이지 하나님의 뜻대로가 아니다.

 

한국성경에서는 "다 이루었다"등 여러 번역으로 사용되지만 중국 성경에 보면 '성요(成了)'가 사용된 4대 성사(成事)가 있다. 첫째, 천지만물을 창조할 때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생각대로 말씀대로 되었다. 인간의 생각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다. 모든 역사가 그렇다. 둘째, 요한복음 1장 14절의 성육신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 셋째, 요한복음 19장 30절의 주님이 십자가상에서 온 인류를 위하여 다 이루었다고 하신 것이다. 마지막은 요한계시록 21장 6절에 다 이루었다고 하신 것이다. 한글성경에서는 4가지의 번역이 다르지만 같은 말이다.

 

목사는 미용사이다.

 

우리 목회자는 무엇을 하는가. 여러분은 미용사들이다. 신부를 단장하는 미용사이다. 결혼식을 주례해보면 신부의 화장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신부가 신랑을 맞기 위해 여러 시간 회장을 해서 아름답게 꾸미고 온다. 목사들이 그리스도의 신부된 모든 교인들을 아름답게 꾸며야 한다. 신랑의 마음에 흡족하게 들도록 아름답게 준비하고 맞이해야 한다. 우리 목사들은 미용사들이다. 우리교인들이 신랑 되신 주님마음에 맡게 미용하는 것이 우리들의 일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예비한 신부들을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의 설계하신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생각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모든 역사는 진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창조의 원리에 의해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면 된다. 주님의 겟세마네 기도에서도 나의 원대로 말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시라고 했다.

 

목회를 할 때 내생각대로 하지마라

 

우리가 목회를 할 때 하나님이 원하신 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하나님이 생각하신대로만 하면 되는 것이다. 내생각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저는 여러분 보다는 나이가 들어서 목사안수를 받은 지도 80년이다. 가만히 회고해보면 여러 가지 잘못된 것이 많다. 내 주관, 내 의견, 내 아이디어, 내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없어져야 한다.

 

어떻게 해서 주님의 뜻대로 사는가. 내생각과 의견이 없어져야 한다. 그래서 제로이다. 믿는 사람은, 나는 없어져야 한다. 내 생각과 의견이 앞서면 안 된다. 그러면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고 내 직업이다. 총회나 노회에 총무가 있는데 일을 하려면 머리를 많이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내 생각과 내 의견이 들어가면 내 직업이고 내 사업이다. 언제든지 나는 없어지고 하나님의 지시대로 해야 한다.

 

그것은 무슨 말인가, 천문학자들이 태양을 도는 행성이 12개가 아니라 42개가 있다고 한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하나님의 영원하신 경륜은 하나님이 다 설계하신대로 되는 것이다. 국제연합이 세계인구가 100억 명이 되면 지구가 멸망한다고 산아제한을 한다. 제일 먼저 한 곳이 독일과 프랑스이다. 하지만 국토에 비해 인구가 적고, 내수를 위해 이제는 산아제한을 안 하고 장려한다.

 

세계에서 제일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가 우리나라이다. 창세기를 보면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했다. 고 김준곤 목사가 전에는 10명의 사람가운데 8명은 예수님을 믿거나 앞으로 믿겠다고 했는데, 요즘은 안 그렇고 개신교인이 자꾸 준다고 말했다. 나는 그 의견에 찬성 안한다. 어른은 안 줄고 아이들이 준다. 영등포교회에서 나올 때 어른이 2백 명이고 아이가 6백 명이었다. 요즘은 어른이 1천3백 명이고 아이는 2백 명도 안 된다. 그래서 요즘 주례부탁이 들어오면 3명이상 낳아야 한다고 농담 삼아 말하지만 걱정이다.

 

오늘날 예배와 설교 왜 그래!

 

하나님의 뜻대로 해야지 우리가 목회를 내생각대로 내의견대로 하면 안 된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는가. 오늘날 우리의 예배가 예배다운 예배인가.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는 것이다. 나 즐겁게, 사람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다. 왜 박수가 그렇게 많은가. 누가 왔다고 박수를 친다.

 

어릴 때 나에게 세례 준 김석형 목사가 무서웠다. 설교를 다한 다음 아무개는 당회장이나 당회에 보고도 안하고 얼마동안 교회를 안 나왔기에 근신처분을 한다고 선포한다. 온 교인들이 섬뜩 한다. 어떤 때는 아무개는 근신처분하고 돌아오기를 바랐는데 계속해서 안돌아오니 수찬정지를 한다고 선포한다. 온 교인들이 두려워했다. 그렇게 치리가 강했다.

 

요즘은 몇 해 동안 교회에 안 나오다가 나오면 환영의 박수를 친다. 오랫동안 안 나오다가 나오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환영하는 것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사람이 기뻐하는 것이다. 누가 나왔다고 박수치는 것은 그만해야 한다. 그렇게 말하니 어떤 부흥사는 성경에는 손뼉 치면서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했는데 박수치는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 라고 항의를 받기도 했다.

 

예배가 예배답지 못한 것은 인간중심이고, 인간을 기쁘게 하려고, 우리 교회를 기쁘게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생각 안 한다. 그러니 예배가 되겠어요. 그래서 오늘날 예배가 문제이고 가정이 문제이다. 가정이 무슨 문제인가. 가정을 이룬다고 하는 것은 창세기 2장 23절을 보면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이라고 했다. 인간의 상대가 아니라 하나이다. 남편이 아내를 볼 때 내 뼈이고 살이라고 보아야 한다. 아내가 남편을 볼 때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이 가정이다. 오늘날 예배하는 문제와 가정문제가 바로 안 되면 여러 가지 갈등이 일어나게 된다.

 

예배다운 예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 주님이 계시기에 주님께 예배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사람이 왔다고 사람에게 감사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웬 박수가 그렇게 많고 웬 악기가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우리 예배가 예배다운 예배,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야 되지 않겠는가.

 

오늘날 가톨릭이 개신교 예배를 말하기를 루터가 종교개혁을 할 때 우리 가톨릭이 타락한 것보다 지금 개신교가 더 타락했으니 다시 개혁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비웃음 같은 경고를 권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시 되돌아와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원하시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것을 어떻게 하는가.

 

우리는 성령의 시대에 산다. 하나님은 원대한 설계를 가지고 그대로 다 이루시는데, 인간은 자신의 능력도 모르고 자기 계획, 아이디어, 생각을 가지고 한다. 나는 설교도 많이 해보았는데, 내 어떤 체험을 설교에 넣으면 통쾌하고 기쁘다. 그런데 그것은 아니다. 내 것이 설교에 들어가면 안 된다. 여러 교단에 수십 만 명의 목사가 있는데 메시지다운 메시지는 주기철 목사에게 들었다.

 

주기철 목사는 골방에 들어가 받은 대로 그대로 말한다. 그대로 전달한다. 자기의 의견과 생각을 설교에 넣는 법이 없다. 젊은 목사들이 어떻게 하면 그렇게 능력 있는 설교를 하는지 여러 번 가서 물어보기도 했지만 이렇게 하면 된다는 대답을 한 번도 듣지를 못했다. 토요일 산에 가서 밤새도록 기도하다가 원고를 쓰는데 그 설교를 통해 많은 사람을 감화시키는 힘이 있었다는 그런 말을 주 목사에게서 들었다.

 

메시지다운 메시지를 전하는 주기철 목사를 만날 때마다 "우리가 항상 강단에 서면 내가 가르치려고 하고 누구를 배워주려고 한다"고 말한다. 무엇을 가르치는가. 영계의 일을 육으로 가르칠 수 있는가. 못한다. 그래서 주님이 떠나시면서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셨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를 보면 보혜사가 오면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너희가 내게서 들은 말을 깨닫게 한다고 하신다. 보혜사의 역사이지 내가 깨닫는 것이 아니다.

 

20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에서 대규모 집회를 했다. 기십만이 모였는데 좋긴 한데 종교문화행사가 아닌가. 복음이 어디에 있는가. 복음은 피의 종교이고 피의 복음인데 피 흘림이 없으면 안 된다. 보혈의 속죄가 없는데 모여서 무엇을 하는가 하고 자리를 나왔다. 총회나 노회의 회의도 종교문화행사이다. 종교 간의 비교도 하고, 잘하니 못하니 평도 있지만 복음에는 비교가 없다. 누가 나대신 죽은 사람이 있는가. 예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아들이 와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고 믿는 것이 복음이다.

 

난 알 수 없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리라

 

하나님의 뜻대로 설계대로 원하시는 대로 된다. 하나님이 나를 왜 부르셨는가. 310장 찬송(아 하나님의 은혜로)에 복음적 내용이 들어가 있다. 우리는 다 모른다.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나를 부르신 주님이 끝까지 나를 보호할 줄 안다는 말이 후렴에 있다. 참 복음적인 내용은 가득하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 데 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 곳도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순종만 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행 18:5)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 도냐 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에 보니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혔다. 말씀의 지배를 받았다. 자기 마음대로 생각대로 아니다. 유대인들에게 너희들이 죽인 예수는 그리스도이고 메시아라고 전했다. 예수님은 내 죄를 속죄하려고 오셔서 나를 사해주셨다. 죄가 그저 없어진 것이 아니다. 죄 값을 하나님의 아들이 지불하셨다.

 

나는 당당한 사죄함을 받아 죄가 없는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에게 나와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 그대로 된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생각대로, 하나님의 섭리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다 되는 것이다. 새해에는 목회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될 것이다. 우리는 그것에 순응해서 지배를 받아,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 순종만 하면 된다. 믿음은 순종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설계대로 원하시는 대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그의 종이 되었다. 하나님의 뜻대로 영의 지배를 받아 순종만 하면 되는데, 내가 순종할 때도 내 생각과 의견을 집어넣으려고 한다. 누구는 내년에도 뉴욕에 또 오라고 하는데 한해를 더 살지는 모르겠다. 내일 아침에 갈지도 모른다.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더욱이 요즘에 여러 가지로 징조가 나타난다.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 하나님의 설계대로, 하나님의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하나님의 마음이 정하시는 대로 다 되는데 우리는 순종만 하면 된다. 하지만 내 생각을 집어넣어서는 안 된다. 그러면 내 직업이고 사업이다. 우리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순종만 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이것이 복음의 일꾼의 핵심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출처 : 우림과둠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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