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110 (롬 6:6)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6. 4. 07:44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롬 6:6)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에 대한 말씀입니다.

구원하신 목적 중 하나가 바로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았다고

하면서도 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고

계속 죄 짓는 삶을 산다면

그것은 역으로 말해서 구원을 받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고

순종으로 연결되지 않는 믿음은 위선에 불과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방식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 옛 사람 즉 죄의 지배와 통치아래

죄를 섬기면 살던 옛 사람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는 방식이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을 때에 바로 예수님과 함께 죽음과 삶의 연합에 참여하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주님과 더불어 우리 옛 사람이 죽어

장사되고

주님의 부활과 더불어 우리 영혼도 중생하며

장차 부활하게 되는 것입니다.

 

죄로 물든 우리의 옛 사람이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위로와 기쁨의 소식인지 모릅니다.

 

11절의 결론이 가르치듯

우리는 이미 죄에 대하여 죽은 자로

우리를 여기고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날마다 이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을 경우

계속 우리는 사단의 공격과 율법적인 정죄감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담대하게 나아가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주님과 더불어 나의 옛 사람이 죽었음을

그리고 하나님께 대하여 주님과 더불어 살았음을

확인하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