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112 (롬 6:8-9)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6. 6. 10:0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롬 6:8-9)

 

바울은 계속해서 설명합니다.

만일 우리가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반드시 우리는 그와 함께 살게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와 함께 사는 삶은

현세에서 우리의 중생을 통하여 이미 시작된 것이면서 동시에

미래에 우리 몸의 부활을 통하여 완성될 것입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부활하게 될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미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부활하셨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과 연합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부활의 근거와 보증이 되십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이

우리의 영생의 근거와 보증이 됩니다.

사망이 다시 주님을 주장하지 못하는 것처럼

사망은 다시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과의 연합이라는 이 진리는

너무도 큰 위로와 힘을 우리에게 공급합니다.

날마다 우리에게 닥쳐오는 영적 공격을 대항하여

우리가 신중하고 주의깊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지나친 두려움이나 공포에 빠져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에게 승리는 보장되었습니다.

때로 국지전에서 실패한다 하더라도

이미 전면전에서 승리한 상태입니다.

죄의 게릴라들이 곳곳에 여전히 잠복해 있지만

죄와 사단과 사망의 세력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습니다.

 

주님을 찬양하십시다.

거저 값없이 은혜로 이 영원한 승리를 허락하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십시다.

 

그래서 내가 약할 그 때에

주님의 강하심으로 내가 가장 강한 때가 된다는

그 깊은 진리를 오늘도 체험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