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롬 6:6)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길은
믿음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과 연합합니다.
세례는 믿음을 공식적으로 표현하는 예식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세례의 효력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처리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셨고
나에게 영원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와 주님과의 연합은 일어나게 됩니다.
이 고귀한 믿음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옛 사람이
주님과 더불어 십자가에 못박힌 것을 알고, 확인하고,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옛 사람이 주님과 더불어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것은
결국 우리가 죄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에 대한 정죄로부터 온전히 벗어나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함을 얻은 자 되었습니다.
여전히 죄는 우리의 삶과 본성 속에 존재하지만
그 죄의 지배는 깨어졌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죄 가운데 살기도 하지만
그것은 과거에 우리가 죄의 지배아래 살던 것과는 다릅니다.
죄는 이제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하거나 통치할 수 없습니다.
우리느 죄의 정죄와 죄의 권세와
죄에 대한 형벌로 부터 영원히 해방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부활할 때 우리는 최종적으로
죄의 현존으로부터 해방될 것입니다.
더 이상 우리의 본성과 우리의 환경 속에
죄는 존재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죄에 대해서
너무나 가볍게 생각합니다.
이것이 그들이 멸망받을 징조입니다.
죄는 결코 가벼운 것이거나 하찮은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작고 작은 죄일지라도 아니
아무리 죄가 작다고 보일지라도
죄는 하나님의 무한하고 영원한 진노를 사게 되며
죄의 값은 영원한 둘째 사망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 것이야 말로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이 은혜는 오직 성령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만일 이 은혜를 누리고 계시다면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십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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