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113 (롬 6:10-11)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6. 7. 06:23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이와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찌어다" (롬 6:10-11)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서

죽으신 사건은 죄에 대하여 영단번의 죽음을 경험하신 것입니다.

영단번의 죽음이란 이 단 한번의 죽음으로 영원한 효과와 효력을

발휘하게 된 죽음이라는 의미입니다.

 

장사된지 사흘만에 주님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부활은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난 것입니다.

 

믿음으로 주 예수님과 연합된 사람은

우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영원히 죽은 자로 여겨야 합니다.

죄와 영원히 무관한 자가 되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죄는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할 수 없으며

죄의 유혹이 더 이상 그 힘을 발휘할 수 없게 되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요 승리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 산 자로 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와 믿음으로 연합되어

하나님을 대하여 영원히 살기 시작한 자로 여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더 이상 죄로 돌아갈 길은 없습니다.

더 이상 옛 모습이 우리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예수 믿고 세례받은 자의 삶은

그래서 달라질 수 밖에 없고

달라져야 하고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는 날마다의 삶 속에서

우리 안에 숨겨져 있어서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죄악들을 발견하고 깨닫습니다.

때로는 죄의 유혹에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 때마다 우리는 주님께 날마다 자백하면 됩니다.

"저는 이러한 죄인입니다. 죄인이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지만 이런 나를 위해 주님 돌아가신 것 다시 확인하며 믿습니다.

그리고 이 죄가 더 이상 나를 지배하지 못함을 믿고 인정합니다.

다시금 주님께서 주신 승리를 선포하며 나아갑니다.

성령이여 힘을 주옵소서.

이미 주님께서 쟁취하신 승리에

넉넉하게 참여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그러면 우리는 또 다시 오뚜기처럼 일어나

하나님을 향한 삶을 계속할 수 있게 됩니다.

 

혹시 오늘 실패하셨습니까?

주님께 자백하고 고백하십시다.

그리고 이 깊은 복음진리를 묵상하십시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힘을 얻으십시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영단번에 죽었고

하나님을 대하여 영원히 살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