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정성욱교수

'부흥'에 대한 오해를 벗어라! / 정성욱목사

새벽지기1 2016. 3. 26. 08:45

19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한국 교회 전체의 화두는 그야말로 '부흥'입니다.

너나 나나 할 것없이 모두가 '부흥'을 기다리고,

갈구하고, 애타게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부흥의 참된 의미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오해란 결국 '부흥'이란 어떤 식으로든 집단적인 운동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집단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부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부흥'의 성경적인 의미는

한 사람이 '재생됨'을 의미합니다.

Revival이라는 단어의 문자적 의미가 바로 '재생'이거든요...

재생이란 결국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사는 것, 침체되었던 영혼이 새힘을 얻는 것,

하나님을 등졌던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

죄 속에 빠졌던 영혼이 죄를 회개하고 의로운 삶으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부흥은 우리 각자가 매일 매일 매 순간 매 순간 경험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부흥이 없는 시대가 아니라

지금도 매일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부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흥을 이해하게 되면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매일의 삶 속에서

계속적인 회개와 참회와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삶을 향한 결단을 경험해야 함을 깨닫게 되고

바로 그것이 참된 부흥의 본질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조국 교회의 부흥을 갈망하십니까?

저와 여러분 자신부터 시작합시다.

그리고 주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까지

계속적인 회개와 참회의 삶을 사십시다.

그러다보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한국교회는 부흥의 물결 속에서 새로와지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