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444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사14:26)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의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이사야14:26-27) 이 말씀은 앗수르에 대한 말씀입니다. "내가 앗수르를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그것을 짓밟으리니 그 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사14:25) 하나님은 온 세계, 온 우주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세계적인 강대국을 일으키기도 하셨고, 망하게도 하셨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앗수르, 바벨론, 헬라, 로마의 흥망성쇠가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편 손은 아무리 강한 것이라도 파하시고, 짓밟으시고, 폐하실 수 있으십니다. 하..

'모든 믿는 자의 본'(데살로니가전서1:6-7)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데살로니가전서1:6-7) 데살로니가교회는 바울이 아주 짧은 기간 머물면서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증거해서 세워진 교회였습니다.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행17:2-3) 이렇게 세워진 교회가 싹이 나고,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바울에게도 큰 기쁨으로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었지만 데살로니가전서를 읽는 우리에게도 놀라울뿐입니다. 더구나 당시 데살로니가는 복음을 듣고, ..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시편148:13)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 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시편148:11-13)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믿는 믿음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나, 땅 아래에 있는 것들로부터 마땅히 찬양을 받으셔야 합니다(시148:7-10). 시편 기자는 높은 자나 낮은 자나, 귀한 자나 천한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늙은 자나 젊은 자나, 누구라도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일깨우고 있습니다. 주일 아침에 마음껏, 힘껏, 즐겁게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찬양하고 예배하는 ..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사38:16)

"주여 사람이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이사야38:16)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한 기도입니다. 히스기야는 죽을병에 걸리니까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고 기도했습니다(사38:2). 하나님을 향하고 기도하는 히스기야는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고통에서, 멸망의 구덩이에서, 죄에서, 질병에서, 불안에서, 염려에서, 깊은 갈등에서, 좌절과 절망에서 건져주시고, 치료해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품 안에 온전히 거하여 치료하시는 하나님, 살려주시는 하나님, 건져주시는 하나님,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믿음의 동역자(빌레몬1:1-2)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빌레몬1:1-2) 빌레몬과 압비아가 부부이고, 아킵보는 그들의 아들로 보고 있습니다. 빌레몬과 압비아는 부부로서 바울과 그 동역자들부터 사랑받고, 함께 동역자로 인정받는 신실한 부부였던 것 같습니다. 아킵보는 그들의 아들로 보이는데 골로새서에서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골4:17)고 쓴 것을 보면 골로새교회에서 중요한 직분을 가진 주님의 일꾼으로 바울과 함께 주님의 "병사된" 믿음의 사람이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집을 개방하여 교회가 모이는 예배처로 사용했음을 알 수 ..

음란한 세대(유다서1: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유다서1:7) 이 시대를 소돔과 고모라 같다고들 말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이 음란하고, 다른 육체를 따라 갔다고 합니다. 다른 육체를 따라갔다는 것은 당시 소돔과 고모라와 이웃 도시들에서는 동성애와 심지어 동물과도 성관계를 갖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이 이런 것에 빠지는 것도 용납할 수 없지만, 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거울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성적인 타락은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개인적인 일이고, 개인적인 범죄이지만 하나..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롬10:2)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로마서10:2-3) 사도 바울이 자기의 동족인 이스라엘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열심이 있는 것 같지만 하나님을 잘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의도 모르고,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보다 자기의 의가 더 옳다고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복종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의를 고집스럽게 주장하고, 자기의 의를 굽히지 않고, 자기의 아집에 빠져있는 자들이었습니다.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라고 한 것을 보면 소극적으로 복종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반..

'예수는 그리스도'(사도행전18:5)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사도행전18:5) 바울은 예수님을 믿은 후의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살았습니다. 교회 안에는 많은 교인들이 있지만 말씀에 붙잡혀 사는 교인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또 우리 자신은 어떤가요? 말씀에 붙잡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말씀에 붙잡혔다는 것은 말씀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것입니다. 말씀에 붙잡혔다는 것은 말씀이 가리키는 방향으로만 가는 것입니다. 말씀에 붙잡혔다는 것은 말씀이 의도하는 대로 사는 것입니다. 말씀에 붙잡혔다는 것은 말씀으로 마음을 가득 채운 것입니다. 말씀에 붙잡혔다는 것은 말씀에 휘둘려 사는 것입니다. 말씀에 붙잡혔다는 것은 말씀의 뜻이 자기의 뜻이 되고, ..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나는 아노니'(요한복음7:28-29)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요한복음7:28-29)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사렛에서 낳고, 목수의 아들이고, 아버지는 요셉, 어머니는 마아리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아는 것은 껍데기일 뿐이고 예수님의 진짜 정체를 알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태어났거나, 우연처럼 이 땅에 던져진 존재가 아니라 "나를 보내신 이"가 계신데 예수님의 참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유대인들은 안다고, 믿는다고 했지만 실상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성령님의 역사(에스겔47:8-9)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에스겔47:8-9) 에스겔에게 환상으로 보여준 성전과 그 성전의 문지방에서 흘러나온 물이 강을 이루고, 이 강물이 흘러 들어가는 바다가 살고, 이 강물이 닿는 곳마다 번성하고, 모든 생물이 살고, 고기가 심히 많아지고, 바닷물이 되살아나고, 모든 것이 살아나는 환상입니다. 이 환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죽었던 만물의 살리심과 죄로 더럽혀졌던 것들을 새롭게 하심입니다. 이는 말씀의 능력으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