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444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하소서"(시편26:2)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하소서"(시편26:2) 하나님이 살피시면 모든 죄가 낱낱이 드러나 얼마나 부끄러울까요? 하나님이 시험하시면 흔들리고, 비틀거리다가 쓰러지고, 자빠질텐데 얼마나 힘들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라고 기도한 것을 보면 다윗이 얼마나 자신이 품는 뜻과 자신의 양심을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세우고 싶어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살피시면 죄악 밖에 안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시험하시면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계획,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비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생각을 품고 살려면 하나님이 살피시게 우리 마음을 활짝 열어드려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복음은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데살로니가전서1: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데살로니가전서1:5) 복음은 언어라는 수단을 통해 말이나, 글로 전해집니다. 복음을 들을 때 그 표현된 말이나, 글을 이해하는데 그치지 말고 복음 안에 담겨져 있는 알맹이인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을 자기 인생의 중심에 받아들여야 합니다. 단지 그런 말이 있다, 그런 내용이 있다고 언어적 이해와 동의와 공감으로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은혜 곧 영원한 생명을 믿음으로 결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이를 믿음으로 일어나는 결합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령한 능력과 만나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다니엘9:19)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다니엘9:19) 다니엘의 기도인데 이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재촉하고, 왜 빨리 응답해 주시지 않느냐고 추궁하는 것 같으며, 빨리 행하시라고 떼를 쓰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간절하고, 그 만큼 절박함으로 기도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들으심, 하나님의 응답하심, 하나님의 귀 기울이심, 하나님의 행하심을 지체하지 않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믿음의 자녀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할 때 아무런 반응도 없이 가만히 계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하나님의 영..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예레미야23:2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예레미야23:23-24) 우리가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듣고 계시다는 것을 망각하기 쉬울 때가 혼자 있는 시간이나, 많은 사람 속에 묻혀 있을 때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은밀한 시간이 하나님께 범죄하기 가장 쉬운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범주 안에 속하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이곳저곳 다니시느라 당신의 은밀한 죄를 보실 수 없을 만큼 멀리 떨어져 계시는 시간은 한 순간도 없습니다. 항상 살펴시고, 항상 감찰하시고, 무엇이든지 ..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시편104: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시편104:1) 시편104편은 많은 의성어, 의태어와 은유와 같은 풍부한 비유와 시적 표현을 통하여 마치 한편의 장엄한 대하 드라마나, 장편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행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영화 속의 슈퍼맨보다도 더 초 슈퍼 하나님이시고, 어떤 SF영화 속의 주신공보다도 상상을 뛰어넘는 영원하시고, 초 생명적인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을 믿으며, 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으로 옷 입으시고, 존귀하심으로 옷 입으시고, 가장 크고 높은 권위로 옷 입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온 맘과 온 몸으로, 우..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사도행전17:6)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사도행전17:5-6) 데살로니가에서 바울과 일행이 전도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행17:4)이 예수님을 믿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광경을 본 그곳 유대인들이 불량자들을 부추겨 함께 바울과 실라와 일행 즉 전도팀이 머물렀던 야손의 집으로 몰려갔습니다. 그렇게 몰려온 그들은 믿음을 갖게 된 야손과 몇 형제들을 잡아 끌고 읍장들 앞에서 고발했습니다. "천하..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이사야48:11)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이사야48:9,11)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나님이 부르신 자들이지만 이스라엘이나, 우리를 보면 진노하실 수밖에 없으시고, 하나님이 참으실 수 없는 죄악 덩어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시고, 선하시며, 약속에 신실하시기 때문에 스스로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깨뜨리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완전하게 맞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스스로 욕되게 하실 수 없는 분이시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향한, 교회를 향한, 각..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하므로..."(고후12:15)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하므로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리니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사랑을 덜 받겠느냐"(고린도후서12:15)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각 성도들의 영혼을 위해서, 고린도교회를 위해서 재물도 사용하고, 나아가 바울 자신까지도, 이는 자신의 생명까지도 포함하는 듯이 느껴지는 말씀으로 남김없이 내어주겠다고 합니다. 고린도교회는 바울을 참 많이 아프게 한 교회였습니다. 교회 안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바울에게 "어떻게 당신이 주님의 사도입니까"라고 의문을 제기하여 바울을 불신하고, 바울의 사도됨을 폄하하는 교회 였습니다. 그런 고린도교회를 위하여 재물과 시간과 건강과 나아가 자신을 송두리채 내어주겠다고 합니다. 바울은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사랑을 덜 받겠..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요12:36)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요한복음12:35-36)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곧 다가오는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하셔서 아버지께로 가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육체로 이 땅에서 제자들과 함께 계실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으셨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1:4-5) 예수님은 사람들의 빛,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오셨지만 어둠에 사로잡혀 있는 세상은 이 빛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세상은 어둠..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로새서2:7)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로새서2:6-7) 대부분의 과일나무는 접붙임을 통해 아주 우수한 과일을 맺는 나무가 됩니다. 접붙임은 뿌리가 박혀 있는 나무를 베어내거나 껍질을 잘라내고 그 자리에 다른 나무의 가지나, 잎의 생장점을 맞대어 빛과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묶어주면 한 나무처럼 붙어서 자랍니다.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들인 사람,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그리스도와 생명적인 접촉점이 생기고, 생명적인 결합이 이루어진 그리스도에 접붙여진 사람입니다. 이 접붙여짐으로 거듭나서 새생명을 얻은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인 된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