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442

"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 / 이금환목사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린도전서15:31)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묶여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갈2:20)라고 고백한 바울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믿음으로 십자가 함께 달려 죽은 것입니다. 그런데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죄로부터 완전히 분리 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땅의 삶을 사는 동안은 계속해서 죄의 영향을 받고, 죄인의 모습이 나타나고, 하나님과 말씀을 거역하기도 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기도 하고, 옛죄의 본성이 우리 속에서 살아있음을 볼 수 있으며, 수시로 우리 안에 죄가 살아있음을 보게 됩니다. 바울도 그랬던..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스바냐1:18)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스바냐1:18)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유다와 이스라엘을 은과 금이 그런 위기에서 건져주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 마음대로 사는 자들이 심판에서 벗어날 길은 없었습니다. 은이나 금 같은 재물이나, 높은 도덕적인 삶이나, 고상한 취미나, 성실한 삶이나, 최선을 다하는 삶도 죄와 사망에서 건져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떠난 자들, 하나님 없이 사는 자들, 우상숭배자들, 죄 중에 사는 자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불에서 벗어나고, 하나님의 멸절하심에서 벗어날 길은 없습니다. 오직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고후1:7) / 이금환목사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고린도후서1:7) 바울과 고린도교회가 고난에도 참여하는 것 같이, 위로에도 참여하는 것이 고난과 환난 중에도 소망을 잃지 않고 소망을 견고하게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에도 함께 참여하고, 위로에도 함께 참여하는 유기적인 몸으로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인이 고난을 나누어지고, 위로를 나누어 갖는 것은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고,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겨워하는 지체의 짐을 나누어 져주고, 또 따뜻한 말로 위로하고, 필요하면 물질적인 도움도 주고, 함께 있어 줄 사람이 필요하면 함께 있어줌으로 우리는 여러 고난과 다양한 위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시126:3) / 이금환목사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시편126:3)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 일"은 범죄한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다가 풀려나 이스라엘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신 일입니다. 그 일은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가능성도 없었고, 될 수도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포로에서 돌아온 그 일이 "꿈꾸는 것 같았도다"(시126:1)라고 했고,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시126:2)라고 놀라움과 감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돌아온 그 사건은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사건에 비유될 수도 있고, 또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났다가 회개하고 다시 돌아온 사건에 비유될 수도 있으며, 엄청난 환란과 시련에서 벗어난 회복의 사건..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아모스9:6)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사 거기 거주하는 자가 애통하게 하시며 그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 오르며 애굽 강 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이요 그의 궁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아모스9:5-6) 하나님은 우주만물의 창조와 우주만물의 통치와 그리고 심판하심 등 모든 것을 행하심에서 사람의 지성과 이성과 상상을 뛰어넘는 초자연적이고, 초월적인 하나님이십니다. 시적이고, 문학적인 표현이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땅을 만져 녹게도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시며,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 오르게도 하실 수 있고 애굽 강 같이 낮아지게도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궁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

'하나님은 빛이시라'(요일1: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요한일서1:5) 하나님은 빛이시고,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죄가 없으시고, 완전히 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은 악이 없으시고, 완전히 선하십니다. 하나님은 약하심이나, 결핍이나, 스스로 설 수 없는 분이 아니시고 모든 것이 완전하십니다. 하나님께는 주름진 것이 없이 완전한 평화이시고, 먹구름이 낀 것 같은 답답함이나, 근심이나, 빠져나올 수 없는 딜레마가 없이 완전한 능력이시고, 드러내시기 부끄러운 부분이 전혀 없으시고, 썩거나, 부패하거나, 더러운 곳이 없으십니다. 사람은 이 빛 안에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이 빛 안에서만 인생의 어두움을 이기고, 어둠을..

'하나님은 위대하시다'(시편70:4)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시편70:4) 이 세상에는 근심하고, 걱정하고, 두려워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이제 나의 인생은 너무 맑음이어서 더 이상 나에게는 근심의 구름이나, 걱정의 안개나, 폭풍우 같은 두려움은 없을 것 같다가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근심이나, 걱정이나, 두려움과 맞닥뜨리게 될지 모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미 저만치에서 걱정, 근심, 두려움이 다가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은 걱정과 근심과 두려움이 바로 앞에서 지키고 있다고 하더라도, 저만치에서 다가오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주 멀리서 달려오고 있다고 하더라도 주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여호와께서 여러 번 그들을 건지시나 그들은 교묘하게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낮아짐을 당하였도다"(시106:43)

"여호와께서 여러 번 그들을 건지시나 그들은 교묘하게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낮아짐을 당하였도다"(시편106:43) 하나님은 여러 번, 아주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건져주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싸매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묘하게 거역하며, 자기 죄악 가운데 머물며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낮아짐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저도 한 때 아주 힘들었던 시간에 어리석게도 하나님께 이런 질문을 하며 탄식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저를 어디까지 낮추시고, 어디까지 떨어지게 하시렵니까?"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이스라엘을 곤두박질치게 하시고, 추락하게 하시는 ..

소망으로 충만한 바울의 신앙 고백(롬5:5-6) / 이금환목사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로마서5:5-6) 바울이 자신있게 바울 자신과 그리스도인이 갖게된 소망은 결코 부끄러운 소망도 아니고, 실망스런 소망도 아니라고 말씀하는 것은 추측이나, 짐작이나,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갖게 된 소망은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고, 기대할 수도 없었던 새로운 소망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약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고, 연약하고, 경건하지도 않은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죄인들의 죄값을 치..

"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시94:11) / 이금환목사

"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을 피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시편94:11-12) 합당한 징벌이라도 징벌 자체를 좋아하거나, 심지어 좋은 교훈, 좋은 훈계라도 그런 것을 받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징벌을 받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의 증거이며,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교훈으로 삼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징벌도 받아들일 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