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441

용서 (마18:18) / 이금환목사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태복음18:18) 전후 맥락을 볼 때 이 말씀이 말하는 "매다"는 용서하지 못하고, 용서받지 못한 것을 의미하고, "풀다"는 용서하고, 용서받는 것을 의미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용서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용서,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의 용서,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용서를 구하지도 않는 사람의 용서, 자신이 잘못하고도 인정하기보다는 공격해오는 사람의 용서는 정말 어렵습니다. 또 우리 자신은 용서받을 일이 없을까요? 누군가에게 입힌 깊은 상처, 깊은 원통함, 큰 손해, 치명적인 고통을 주고도 모르거나, 알아도 용서를 구하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거나..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로마서12:9) / 이금환목사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12:9-11) 주님의 사랑은 거짓이 없고, 주님의 사랑을 받고, 주님의 사랑을 알고,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우리도 거짓없는 사랑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데 거짓없는 사랑은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해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는 그리스도인은 선과 악을 분별해야 합니다. 같은 고향, 같은 집단, 같은 정치적 신념이 선이고, 다른 고향, 다른 집단, 다른 정치신념은 악이라고 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고 선에 선에 속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닙니다. 이미 고정된 관념으로가 아니라 말씀에 비추어 어떤 것이 진짜..

기도와 찬송(약5:13) / 이금환목사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야고보서5:13) 고난 중에 있을 때는 인생은 온통 고난처럼 느껴지고, 즐거움 중에 있을 때는 인생은 온통 즐거움처럼 느껴집니다. 지금 고난을 통과하고 있든지, 앞에 다가올 수도 있는 고난에 대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고난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도우심,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심, 하나님의 이겨주심, 하나님께서 함께 걸어주심, 하나님의 대신 지어주심을 바라고, 구하며, 기도하십시오. 구원받은 기쁨, 고난을 이기고 통과한 즐거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의 즐거움, 풍성한 삶의 즐거움 등 모든 즐거움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오늘도 고난이면 기도하고..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시104:33) / 이금환목사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시편104:33-34) 자연을 노래하는 사람도 많고, 사람을 노래하는 사람도 많고, 인생을 노래하는 사람도 많고, 사랑을 노래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자신이 노래하는 것이 자신의 관심이고, 자신의 사랑이고, 자신의 가치입니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노래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며,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양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사람의 기도를 하나님은 기쁘게 여기지 않으실까요? 전혀 기도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기도하는 사람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으십니다. 그러나 참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과..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디도서3:5-7) / 이금환목사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디도서3:5-7) 우리의 구원은 우리가 의롭게 살기 때문에 얻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감히 바라볼 수도 없는 구원을 예수 그리스도께 십자가로서 우리를 죄를 대신 지시고 죽으신 구원 즉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이루신 구원을 믿음으로 구원 받았습니다. 우리의 구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십니다. 우리에게 부어주신 성령님으로 충..

다윗의 기도(사무엘하7:25-26) / 이금환목사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셨사오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사람이 영원히 주의 이름을 크게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이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사무엘하7:25-26) 다윗은 쫓기고, 목숨마저 위협 받았었는데 이제 왕이 되고,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 곧 예루살렘으로 옮겨오는 등 다윗에게는 승승장구, 승리 또 승리가 이어졌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생각하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세우시고,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길 기도했습니다. 다윗의 기도는 온땅의 ..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에스겔33:7) / 이금환목사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에스겔33:7) 여기서 하나님이 부르시는 인자는 에스겔이고, 에스겔을 파수꾼으로 삼으셨다는 것이고, 에스겔에게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예수님을 믿는 신약시대의 우리도 에스겔처럼 예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그리스도께서 모든 믿는 자에게 이와 같은 미션을 주셨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2)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하나님의 파수꾼으로 부르셨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파수꾼으..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로새서3:14) / 이금환목사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로새서3:12-14) 하나님이 택하셔서 믿음으로 거룩하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는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을 터득하려고 노력해서 얻거나, 아주 강도 높은 훈련을 해서 완성하거나, 발버둥을 쳐서라도 어떤 경지에 다다르는 것이 아닙니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 그리스도로..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출15:17) / 이금환목사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출애굽기15:17)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서 가나안 땅에 들이는 전 과정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고백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기업의 산"은 장소적 의미로는 시온성, 가나안 땅을 의미하지만 본질적 의미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하는 곳으로 주님의 성전이고, 교회입니다. 모세의 이 찬양은 교회의 개념을 우리에게 명확하게 해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불러내어 인도하셔서 주님께서 거하시는 처소, 곧 성령의 전으로 삼으..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약2:15-16) / 이금환목사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야고보서2:15-16) 야고보는 우리에게 사회복지가가 되라고 이 말씀을 기록한 걸까요?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근심을 안고 살고 있고, 이 땅에는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고, 이 땅에는 배고픈 사람이 얼마나 많으며, 이 땅의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것을 누가,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설령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이렇게 산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자신을 구원할 수 없고, 믿음을 대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