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441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고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놋이라"(이사야48:4) / 이금환목사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고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놋이라"(이사야48:4)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것은 말뿐이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도 없고, 공의도 없다고 하나님은 한탄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라는 것을 잘도 알면서도 정작 하나님을 부르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을 나타내 보여주셨고, 하나님은 친히 말씀하셨고,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서 행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그들 속에 믿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안타까우셨으면 "에라이 고집센 놈들아, 너희들의 목아지는 쇠의 힘줄같고, 너희들의 이마는 놋쇠 같구나!"라고 한탄을 하시는 겁니다. 우..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에스라9:6) / 이금환목사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에스라9:6) 구약시대로부터 신약시대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사람의 기도와 바리새인들이나 형식이고, 가식적인 사람들의 기도는 확연히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 패역한 족속"(겔2:4-5)이라고 하셨던 자들과 에스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에스라는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라고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오늘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감히 하나님 앞에서 얼굴을 들지 못하겠습니다.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임재하심 앞에 있으니 저의 죄가 너무..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잠언9:8) / 이금환목사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이 잡히느니라.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잠언9:7-8) 이 말씀이 어떤 사람을 징계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을 책망할 것인가에 대해 우리에게 지침을 주는 말씀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징계하고 책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군가를 징계하고, 누군가를 책망하려고 할 때 좋은 지침으로 삼을 수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자로, 책망하는 자로 세우셨습니까? 우리는 이 말씀을 자신에게 이렇게 비추어볼 수 있습니다. "나는 징계 받을 때 거만하지 않은가, 나는 책망 받을 때 악인과 같이 반응하지 않는가"하고 자신을 살펴야겠습니다. 지혜로운 자야말로 징계를 징계답게 받..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단9:17) / 이금환목사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다니엘9:17) 어떤 계획이 아무리 좋더라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면, 받을 선물이 아무리 크더라도 언제 받을지 기약이 없다면 그것을 기대할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기대도 없고, 바람도 없고, 사모함도 없이 막연하게 기도한다면 참다운 기도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이여"라고 부르고 "지금" 들어주시길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그 시간을 우리가 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셨고, "나를 믿느냐"고 묻기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네 기도에 언제 응답해 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어..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레19:17-18) / 이금환목사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위기19:17-18) 미운 사람을 미워하지는 않으면서 견책하라고 하십니다. 미운 사람을 방치하거나, 모른체 하거나, 잊고 지내는 것까지는 노력하면 될 수도 있지만 미움을 넘어 증오심이 불타는 사람을 잘 되라고 바로잡아 줄 수 있는 정도의 마음이 우리 안에 있을까요? 원수를 갚아야 할 사람에게 원수를 갚지 말고, 원망할 수밖에 없는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사랑할 수 없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본성으로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성..

하나님의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딤후1:9) / 이금환목사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디모데후서1:9) 굳이 만들어진 겸손, 억지로 그런 척하는 겸손이 아니고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진지하게 살피면 자신의 행위와 삶이 결코 의롭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코 의롭지도 않고, 구원받을만 하지도 않고, 하나님 앞에 설만한 자격이 없는 우리를 하나님이 부르시고, 자녀 삼으시고, 거룩한 일꾼을 삼으심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와 허물에 대하여 일체를 참으시고, 우리 연약함에 대하여 그냥 은혜로 지나가주시고, 끊임없이 용서해주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롬10:2-4) / 이금환목사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로마서10:2-4)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열심을 다한다고 하는데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열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심도 아닌 자기의 열심으로 부지런하고, 심지어 다투기까지 합니다. 대표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바리새인들이고, 사두개인들이고,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우리 자신도 그런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정한 의를 모르고,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힘쓰고, 애쓰며, 노력하는데 그것이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의에서 멀고, ..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요8:55-56) / 이금환목사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 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요한복음8:55-56) 예수님은 구역성경을 딸딸 다 암송하고, 평생 율법을 연구한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라고 하심으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완전하게 알고 계셨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과 동등하신 성자 예수님이 이 땅에 사람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이 사람의 몸으로 오시기 2,000년 전에 살았던 아브라함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베푸실 구원을 바라보면서 즐거워하고, 기뻐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예수 ..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16:8) / 이금환목사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시편16:8-9) 몇 년 동안 장마철에는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다가 금년에는 많은 비가 내려서 엄청난 물이 다리교각 윗부분까지 넘실대고, 안전문자가 계속오는 것을 보면서 안전을 생각해 보는 아침입니다. 안전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높은 산 위나, 큰 건물이나, 우리의 몸을 보호해주고, 숨겨줄 수 있을 것 같은 곳이 우리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곳이 아닙니다. 이 땅에 완전히, 영원히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 앞, 하나님 가까이, 하나님의 품만이 영원히, 완전히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면 마음..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막10:27) / 이금환목사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마가복음10:25-27) 예수님은 사람이 자기의 노력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아예 꿈도 꾸지 말라고 못 박으셨니다.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부자에게 "복받았다, 축복이다"라고 말하고, 특히 유대인들은 그런 마음이 더했습니다. 그럼 가난한 사람은 저절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부자든, 가난한 자든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