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약2:15-16) / 이금환목사

새벽지기1 2024. 6. 19. 06:36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야고보서2:15-16)

야고보는 우리에게 사회복지가가 되라고 이 말씀을 기록한 걸까요?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근심을 안고 살고 있고, 이 땅에는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고, 이 땅에는 배고픈 사람이 얼마나 많으며, 이 땅의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것을 누가,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설령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이렇게 산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자신을 구원할 수 없고, 믿음을 대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구원받았다는 것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습니까?
당신이 성경을 따라 산다는 것을 삶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까?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당신은, 

성경을 따라 살려고 하는 당신은, 천국 시민인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입써비스만 하시겠습니까?
그런 사람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피해다니시겠습니까?
더 많이 가진 사람, 더 풍성한 사람에게 떠 넘기고, 

모든 것은 국가나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라고 주장하겠습니까?

우리의 믿음은 여러 모양, 여러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믿음은 미움이 아니고 사랑입니다.
믿음은 무관심이 아니고 관심입니다.
믿음은 차가움이 아니고 따뜻한 돌봄입니다.
믿음은 형제나 자매의 필요에 마음을 써주는 것입니다.

오늘은 누가 울고 있는지, 누가 신음하고 있는지, 누가 힘겨워 하고 있는지, 

누가 돈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지 한 번 돌아보기로 해요.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