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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생명의 세계도 통치하시는 예수님(마가복음 5:27-29, 38-41) / 원용일 목사

새벽지기1 2025. 3. 24. 06:01

건강과 생명의 세계도 통치하시는 예수님
(마가복음 5:27-29, 38-41)

거라사 땅에서 다시 유대로 돌아왔을 때 회당장이 딸의 병으로 인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ㅠ심방 가시던 길에서 그리고 회당장의 집에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능력이 인상적입니다. 예수님이 주관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영역이 매우 넓습니다.

마가복음 5:27-29, 38-41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8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40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회당장은 종교적으로 권위 있는 사람인데 딸의 질병 앞에서는 말 못 할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다면 다음번 안식일 예배에서 당할 비난과 조롱을 감수했을 겁니다. 열두 살이면 우리는 아직 어려서 더 안타깝다고 생각하는데 당시 열두 살이면 결혼도 할 수 있는 나이였습니다. 그런 딸이 죽을 병에 걸렸으니 아비 된 심정으로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혈루증을 앓던 여인도 12년 동안 병을 고치기 위해서 무진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어느 의사도 그의 병을 고쳐주지 못했고 절망감과 한계를 느끼며 예수님께 왔습니다. 질병이라는 인생의 고통스러운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혈루증이 나은 여인에게도 믿음이 그를 구했다고 하셨습니다(34절). 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회당장에게도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셨습니다(36절). 예수님은 능력이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더 이상 질병이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고통이 없습니다. 죽음이 없는 생명의 나라입니다. 이 중요한 사실을 예수님이 보여주십니다. 여인이 예수님의 옷 가의 옷술만 꽉 잡았는데 여인의 질병이 단번에 치유되었습니다.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아이가 죽었다고 했을 때도 예수님은 이미 능력을 베풀 마음을 가지고 찾아가셨습니다. 우는 사람들을 보고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하시지요. 결국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죽은 아이를 살리셨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적이 필요하고 이적이 일어납니다.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생명에 관한 영역에서도 예수님이 통치자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담대하게 예수님께 이적을 베풀어달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필요하시면 얼마든지 오늘도 이적을 베푸십니다. 생명과 죽음의 세계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생명의 창조자이신 하나님, 건강과 생명의 세계도 친히 통치하시는 예수님을 분명히 깨닫고 믿을 수 있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을 믿어 풍랑에서 놓임 받고 자유를 얻고 회복과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주님이 함께하여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