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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세계의 통치자이신 예수님(마가복음 5:1-2, 15-17) / 원용일 목사

새벽지기1 2025. 3. 21. 05:52

영적 세계의 통치자이신 예수님
(마가복음 5:1-2, 15-17)

풍랑을 잠재우신 바로 그 배를 타고 가서 도착한 거라사인의 땅에서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연 폭풍’보다 더 강력한 ‘인간 폭풍’, 아니 ‘귀신 폭풍’을 잠재우신 일이었습니다.

마가복음 5:1-2, 15-17
1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15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16 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매
17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갈릴리 호수의 동남쪽에는 이방인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로마가 점령한 후에는 열 개의 도시라는 데가볼리(Decapolis) 지방이 되었습니다. 배가 도착한 거라사라는 곳에서 배와 사람들을 공격하는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강력하게 영적으로 마귀에게 사로잡힌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무덤 사이가 거처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이 사람에게 했던 조치는 쇠사슬과 쇠고랑으로 손발을 묶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사람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시니 “군대”라고 대답했습니다. 로마군의 한 여단을 말하는 단어인데, 6천 명의 군인들만큼, 많은 귀신이 들렸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거라사인의 땅에서 귀신 들렸던 한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시대 사람들은 무엇에 사로잡혀 사는지 돌아볼 수 있습니다. 거라사 광인은 근본적으로 죄로 인해 사람다움을 잃고 사는 사람들의 영적 상태를 묘사합니다. 무덤이 죽음을 의미한다면, 여기 나오는 귀신들 린 사람의 모습은 영적인 죽음 상태에 있는 죄인들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이 사람에게서 우리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 우리 자신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무엇에 사로잡혀 사는지, 나는 과연 무엇을 추구하며 오늘도 살아가는 사람인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사람을 고쳐주십니다. 돼지들에게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니 예수님이 그렇게 허용하셨습니다. 그래서 돼지들은 갈릴리 호수에 빠져 몰사하고 이 사람은 성해졌습니다. 여기서는 예수님이 귀신도 다스리는 분임을 보여주십니다. 귀신이 나대는 영적 세계의 통치자도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이 영적 세계도 포함됩니다. 장차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예수님이 모든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뿐만아니라 지금도 영적 세계를 포함하여 온 세상을 예수님이 통치하십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영적 세계의 통치자이신 예수님,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원했지만 주님이 행하신 큰 일을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하셨습니다(18-20절). 영적 세계를 포함한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일터의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