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을 하나님께

김창완 「어머니가 참 좋다」 / ‘하나님의 사랑이 어머니의 사랑이 참 좋습니다.’ / 한재욱 목사

새벽지기1 2025. 3. 8. 05:50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가수 김창완님의 노래 「어머니가 참 좋다」를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의 사랑이 어머니의 사랑이 참 좋습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장에 가신 어머니를 찾다 길을 잃었지
파출소에 혼자 앉아 울다 어머니를 보았지
나를 찾은 어머니는 나를 때리면서
“어디 갔었니 이 자식아 속 좀 엔간히 태워라.”
나는 참 좋다. 때리는 어머니가 참 좋다
어머니의 눈물이 참 좋다. 어머니가 너무나 좋다

개구쟁이 아들은 엄마와 시장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신통방통한 것들이 개구쟁이의 마음을 홀립니다.

결국 엄마를 잃어버리고 파출소에서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울며 불며 앉아 있는 아이를 순경들이 아무리 달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마침내 엄마가 달려 왔습니다.

엄마는 아들을 때리면서 우십니다.

“어디 갔었니 이 자식아 속 좀 엔간히 태워라.”
아들은 어머니가 참 좋습니다.

때리는 어머니가 참 좋습니다.

나 없으면 못 사신다는 어머니가 참 좋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잘못했을 때,

친아들처럼 사랑하기에 징계하신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8절입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히12:8)

혼을 내서라도 올바르게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징계를 하시되 울며 매를 드십니다.

살살 꽃으로 때리십니다.

매를 드시는 하나님은 더욱 아프십니다. 
 

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동화 작가 월터 웽거린에게는

만화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메튜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가 도서관에서 만화책을 훔쳐왔습니다.

혼을 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훔쳐 왔습니다.

아버지는 더 이상 그대로 둘 수 없었습니다. 
 “매튜, 아빠는 아직까지 너에게 회초리를 든 적이 없다.

그러나 오늘은 너에게 도둑질하는 것이 얼마나 나쁜 일인가를 가르쳐 주어야겠다.” 
그리고는 호되게 매질을 하였습니다.

아들을 방에 두고 나온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의 비뚤어진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워 어린아이처럼 울었습니다. 
여러 해가 지난 뒤, 매튜가 어머니와 지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엄마, 나는 아버지와의 그 일 이후로 다시는 도둑질을 안 했어요.”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그때 아버지에게 매맞은 것이 그렇게 아프고 무서웠니?”

“엄마, 그래서가 아니에요. 나는 그때 아버지가 우시는 소리를 들었어요...” 

사람이 변화되는 순간은 사랑과 진실

그리고 그 사랑에 따른 눈물을 받았을 때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징계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래도 자녀는 돌아서질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대신 징계를 받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나 없이는 못 사신다는 어머니의 사랑이 참 좋습니다.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