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불의에 아부한 자들의 최후 (왕하 10:1-17) / 신동식목사

새벽지기1 2024. 9. 22. 06:24

예후의 개혁은 잔인하게 진행됩니다. 마치 가나안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문하였던 것과 같이 아합의 집에 대하여 집행합니다.

예후는 사마리아에 머물고 있던 아합의 아들들 70명과 장로들과 아합의 아들을 가르치는 자들. 친구들, 제사장들을 모두 죽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았던 자들입니다. 나봇이 불의한 일을 당할 때 동참하고 아부하였던 자들입니다. 이들은 예후의 손에 죽지민 그들이 행한 불의에 대한 심판 받음입니다. 이것은 엘리야의 예언이 성취됨을 보여줍니다.[왕상 21:19-29](1-11절)

그런후에 예후가 사마리아로 갑니다. 그런데 아합과 이세벨 그리고 왕자들에 대한 일을 알지 못한 유다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 40인을 만납니다. 이들은 이세벨과 왕자들에게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예후는 이들을 잡아 죽입니다. 그 수가 40명입니다.(12-14절) 이는 아합과 이세벨에게 물든 자들을 철저하게 응징하고자 함 입니다.
.
그런후에 예후는 사마리아로 가는 여정에서 자신을 맞으러오는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납니다. 여호나답의 진실함을 알았던 예후는 여호나답의 손을 붙잡고 병거에 태웁니다. 예후는 여호나답과 함께 사마리아에서 아합에 속한 자들 진멸합니다.

레갑족속은 나실인으로 경건한 가문입니다.(렘35:6절 이하) 예후는 나실인 가문인 여호나답을 인정하고 함께 이스라엘의 개혁을 시행합니다.

여호나납의 동참은 엘리야의 예언이 온전히 성취됨을 증거합니다. 하지만 예후의 넘치는 열심히 무리함이 됩니다(16절). 좋은 개혁도 사랑으로 감당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의가 나타나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악인에 대한 심판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적인 보복은 금지하셨습니다(롬12:9).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개혁은 선으로 악을 이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심판을 위하여 숯불을 머리에 쌓아 놓는 것입니다(롬12:20).


불의에 아부하고 편리를 찬탈한 자들의 머리에는 맹렬하게 불타고 있는 숯불이 쌓여지고 있음을 보아야 합니다. 주의 심판이 임하기전에 회개하고 공의의 자리에 서야 합니다. 오늘도 이 믿음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