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그리스도를 닮지 않은 공동체
글쓴이/봉민근
오늘날 세상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제대로 신앙생활하며 살 수가 없다.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에서 사탄은 더 무섭게 믿는 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삶 자체가 영적인 전쟁이다.
매일 같이 나와의 싸움이요 세상과의 싸움이다.
조금만 방심해도 세상에 더러운 때가 묻고
탈선의 길로 자신도 모르게 빠지게 된다.
세상은 하나님을 알려고도 믿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믿는 자들이 물을 흐려도 너무 흐려 놓았다.
교회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혐오스럽게 생각한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정의로우시나
믿는 자들은 어찌 보면 불신자들보다 속이 좁다.
자신들의 프레임에 갇혀서 상대를 넓게 바라보는 눈이 닫혔다.
용서를 말하지만 믿는 자들이 한번 틀어지면
다시는 상대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우스운 말로 장로와 목사가 한번 싸우면 영원히 상대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도 천국에 가서도 서로 모른 체할 거라는 말이 있다.
불신자들은 술 한잔으로 풀고 화해하는데
믿는 자들은 속이 좁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한번 다투면 화해할 줄 모르고
교회를 떠나면 되지 하는 생각들을 한다.
그래서 수평이동하는 교인들이 많고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것은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믿음은 사랑이고 용서이며 화해의 정신으로 사는 것인데
이런 말들이 무색한 시대가 되었다.
용서 없는 교회가 교회일 수 없고
사랑 없는 성도가 성도라 할 수가 없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교회는
전혀 그리스도를 닮지 않은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다.
개인이든 교회든 모든 것이 영적문제일 것이다.
믿음만 말하지 말고 용서와 사랑의 정신으로
그리스도를 닮은 삶에 본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교회는 유럽의 교회처럼 몰락의 길로 가고야 말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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